지난 10월 2일,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렸습니다. 138명의 어르신들이 소중한 학창시절의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잠시 다녀오셨는데요.

삼성디스플레이 사진봉사팀 ‘마담’(마음을 담아 찍은 사진)이 ‘추억 사진관’을 주제로 어르신들이 학창시절 교복을 입은 모습을 촬영해 드렸답니다.

복지관 3층의 강의실에서 조명 세팅과 인화 준비를 하고 나서 본격적인 어르신들의 사진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순서대로 의상을 착용하고, 모자와 가방을 들고 혼자 또는 친한 친구분들과 함께 촬영을 하셨는데요. 서로 옷매무새도 고쳐주시면서 다양한 포즈도 직접 취해주셨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마담 봉사팀은 60년전 동창과 함께 찍으시거나, 학창시절부터 연애해서 결혼하신 어르신의 부부 사진까지 행복했던 추억을 사진에 담아 드렸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 선물해 드렸는데요. 잠시나마 60년 전의 추억으로 돌아갔던 시간이었다고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시던 어르신, 몸이 불편해 그동안 사진관 한번 제대로 찾아갈 수 없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연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마담 봉사팀은 가슴 뭉클한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날 사진촬영 봉사에 참석한 마담 봉사팀의 이선화 사원은 “어르신들이 너무 즐겁게 촬영하셔서 저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찍어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으로 어르신들의 마음 속에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드린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라고 참여소감을 말했습니다.

중랑구 노인종합복지관의 최하나 복지사는 “삼성디스플레이 마담 봉사팀의 사랑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마음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더욱 풍성한 사랑과 나눔의 열매를 맺기 위해 오늘도 열정적으로 행복을 전파하는 나눔사랑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