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폴더블 OLED! 영하 20도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폴딩 테스트! 과연 새로운 폴더블 OLED는 이 혹한의 상황을 견디며 무사히 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을까요?

작년 9월,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는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20만번 접었다 펼쳐도 디스플레이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상온이 아닌, 극한의 추위에서 테스트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상 정보 사이트 Accuweather.com을 통해 실제로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추위가 심한  지역의 작년 최저 기온을 살펴보면, 뉴욕은 영하 10도가 하루, 모스크바와 삿포로는 영하 15도가 하루, 토론토는 영하 15도 이하를 기록한 날이 3일이었습니다. 물론 매일 접하는 날씨는 아니지만, 이런 추위도 분명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환경이 될 수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준비한 영하 20도 극한의 폴딩 테스트!

위에 영하 20도의 매섭게 추운 세상으로 향할 폴더블 OLED 샘플들이 준비됐습니다. 오늘의 테스트 제물이 될 샘플들이라 한편으로 마음이 아프군요 ㅠㅠ 꼭 살아서 돌아오거라~~

이 장비들은 챔버라는 것인데, 일종의 밀폐된 방과 같은 공간입니다. 특히 이 챔버는 원하는 온도를 설정해 유지할 수 있는데, 내부 온도 세팅이 가능한 챔버죠.

테스트를 위해 챔버 안에 폴더블 OLED 샘플을 넣습니다. 여러개의 샘플을 넣어야 보다 확실하게 검증되겠죠?^^

챔버 오른쪽에 -20℃라고 표시된 숫자 보이시죠? 영하 20도 세팅 완료! 그리고 폴딩 시작!

챔버 안에 하얗게 낀 서리가 보이시나요? 챔버 벽 뿐만 아니라 패널 샘플 주변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린 얼음 왕국 같은 느낌입니다.

드디어 3만회 테스트 끝!
그리고 챔버를 열어 확인해 보니 다행히 패널들의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마친 폴더블 OLED 샘플들도 품질에 문제가 없군요! 고생했다 얘들아 ㅠㅠ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는 작년에 진행한 상온 20만회 테스트에 이어, 이번 저온 테스트도 다시 한번 뷰로 베리타스에 의뢰해 3만회 폴딩이라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폴딩 내구성, UPC, 에코스퀘어 기술로 혁신을 더해가는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를 통한 더욱 편리한 모바일 생활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