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장가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어벤져스2~

영화를 보다 보면 스칼렛 요한슨이 갤럭시 S6 엣지를 들고 파트너의 행방을 찾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어벤져스2에서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는 로봇과의 전쟁에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 속에 등장한 갤럭시 S6로 실제 어벤져스의 주인공인 아이언맨, 토르, 헐크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요.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S6용 어벤져스 광고영상에는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갤럭시 S6용 기어 VR로 이 영상을 시청할 경우, 사용자가 직접 어벤져스2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VR 전용 영상뿐 아니라 속편 형태로 제작된 광고 영상에는 세계적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미식축구 선수 에디 레이시, 스위스 사이클 선수 파비앙 캉셀라라, 프로서퍼 존 플로렌스 등 6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요.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어벤져스 멤버로 선정되어 기어 VR로 훈련받는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삼성 기어 VR은 VR 기기의 선두주자 오큘러스사와 합작한 가상현실 디바이스입니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4용으로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갤럭시 노트4의 AMOLED는 가상현실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DK2 역시 AMOLED 화면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지요.

VR 기기는 빠르게 움직이는 사용자의 속도에 영상이 잘 반응하지 못하면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데요. AMOLED는 응답속도가 빨라 눈의 피로를 최소화시킬 뿐 아니라 높은 명암비와 Adobe RGB 컬러 영역 100%에 해당하는 넓은 색상 영역으로 보다 생생하고, 심도 있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 기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는 기어VR은 5월7일 갤럭시 S6 및 S6 엣지용이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최고 해상도인 QHD의 AMOLED로 어벤져스 가상현실 영상을 감상한다면 영화보다 더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오큘러스사는 오큘러스 리프트의 소비자용 정식 버전을 내년 1분기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VR 헤드셋 시장 성장이 본격화되면 AMOLED의 활약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