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G의 대중화와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수요가 회복되는 펜트업 효과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TF)는 작년 대비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9% 성장해 13억 6,000만 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으며, IDC는 보급형 5G 스마트폰, 폴더블 등의 확산으로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기대되면서 새로운 폼팩터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비롯해 가성비 높은 보급형 제품들까지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OLED 스마트폰의 시장 확대 또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다양한 OLED 스마트폰이 등장할지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스마트폰용 OLED 점유율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의 매출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OLED 매출이 2018년 197억 달러에서 2020년 241억 달러로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 또한 58.3%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올해 1분기 스마트폰용 OLED 매출은 총 73.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해, 시장 점유율 역시 LCD를 크게 앞지른 64.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점점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등장한 OLED 스마트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OLED는 뛰어난 화질뿐 아니라 휘어지고 접혀지는 등 다양한 폼팩터로 적용이 가능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 OLED는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으로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을 리드하며 다양한 스마트폰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삼성 OLED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비롯해, 실용적인 기능 중심의 가성비 높은 보급형 스마트폰, 게이밍에 특화된 게이밍폰까지 두루 섭렵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출처: 삼성 모바일 프레스)

지난 3월 삼성이 공개한 2021년 갤럭시 A 시리즈는 ‘A52’, ‘A52 5G’, ‘A72’ 총 3개 모델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매끄럽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A52’와 ‘갤럭시 A52 5G’는 6.5형 FHD+ OLED가 탑재되었으며, ‘갤럭시 A72’는 6.7형으로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합니다. 특히, 갤럭시 ‘A52 5G’는 120Hz 주사율이 적용되어 게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때 끊김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A 시리즈에 적용된 OLED는 800nit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 감상이 가능하며, 글로벌 인증업체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받아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편안하게 화면보기(Eye Comfort Shield)’ 모드도 지원해 편안한 보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 왼쪽부터 Reno5, Oneplus9, Redmi Note10 (출처: Oppo, Vivo, Xiaomi 공식 홈페이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는 올해 1월 ‘Reno 5’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Reno5 5G’와 ‘Reno5 프로’는 각각 6.43형, 6.55형 OLED가 적용됐습니다. 두 제품 모두 90Hz 주사율이 적용되어 끌림없는 동영상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홀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화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비보(Vivo)가 올해 공개한 X60 시리즈는 ‘X60’, ‘X60 pro’는 모두 6.56형 FHD+ OLED가 탑재되었습니다. X60 프로는 120Hz 주사율이 적용돼 선명하고 빠른 화면 구동이 가능합니다. 지난달 출시한 Vivo의 ‘S9’역시 6.44형 OLED가 탑재되었습니다.

한편, 샤오미(Xiaomi)와 원플러스(Oneplus)에서도 각각 6.43형 OLED 탑재 ‘Redmi Note10’과 6.67형 ‘Redmi note 10 pro, 6.55형 OLED 탑재한 ‘oneplus9’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조사에서 OLED 스마트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블루라이트로 게이밍 스마트폰에 최적인 OLED!

최근 온라인 게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세트 업체들도 게이밍 IT 기기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블루라이트 등 게임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화질 특성을 갖춘 OLED 탑재 게이밍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에이수스(ASUS)가 전격 공개한 게이밍 스마트폰 ‘ROG5’에는 6.78형 OLED가 탑재됐습니다. 화면 주사율 120Hz 이상을 지원하고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콘텐츠에 특화돼 있으며 SGS로부터 ‘Seamless Display’ 인증을 획득,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화질을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샤오미(Xiaomi)도 지난해 게이밍 스마트폰인 ‘Black shark3’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 ‘Black shark4’를 공개했습니다. 6.67형 OLED 탑재하고, 최대 120Hz 이상 주사율을 지원해 끊김없는 화면으로 보다 생생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왼쪽부터 ROG5, Blackshark4 (출처: ASUS, Xiaomi 공식 홈페이지)

스마트폰 시장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OLED가 적용된 새로운 스마트폰들이 연달아 등장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첨단 OLED 기술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리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끊임없는 동력을 제공해 나갈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