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푸짐한 삼계탕이 준비되었는데요. 바로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날맞이 삼계탕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답니다.

예로부터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닭고기가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소화가 잘되는 보양식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더위(초복, 중복, 말복)에 영양을 보충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과 가족봉사단 50명이 아산시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500분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는데요. 어르신들은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삼삼오오 담소도 나누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답니다. 봉사에 참여한 문재석 책임은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팀들은 탕정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12개 마을에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께 삼계탕과 수박 등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이번 '복날맞이 삼계탕데이' 봉사활동은 말복인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되며, 아산, 천안, 전북, 강원 등 총 41개 자매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설날과 추석에도 떡국과 송편을 대접하는 등 다양한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감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