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안녕하세요!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이찬희입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올여름 역시 무더위와 장마로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날씨에 불편한 정장을 입고 출근한다면 꽤나 답답할 것 같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갑갑한 정장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리한 복장을 추구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패션 스타일! 저와 함께 만나 보시죠!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아요~♬

90년대 댄스뮤직의 레전드, ‘DJ DOC와 함께 춤을’을 아시나요? 듣기만 해도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이 노래의 가사에는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 텐데~♬’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노래 가사와 같이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청바지는 물론, 다양한 패션으로 캠퍼스를 누비며 활기차게 업무에 열중하는 프로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기본적으로 자율복장제를 추구하는 SDC의 출퇴근 드레스코드는 ‘비즈니스 캐주얼’입니다. 어느 정도 TPO에 맞는 옷이기만 한다면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도 상관없고, 격식을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부서별로 요일을 정해 청바지를 입고 오는 ‘진-데이(Jean Day)’를 진행하는 등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편한 복장을 권장하고 있죠.

제가 몇 달 전 입사 면접을 볼 때도 분위기는 비슷했습니다. 그 숨 막히는 면접 현장에서도 일반 정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 역시 드레스 코드에 포함되었습니다. 면접자 대부분이 정장을 입고 왔지만, 면접을 거쳐 입사를 한 신입사원들은 지금 대부분 편안한 복장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SDC 신입사원의 여름 패션 톺아보기

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업무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 몇몇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쿨맵시·쿨비즈’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재킷과 넥타이에서 벗어나 반팔, 노타이, 반바지, 샌들 등 간편한 차림으로 근무하면, 확실히 더 시원하고 가볍게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 놓는다 해도 실제로 시행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죠. 자율복장제와 쿨비즈룩을 표방하는 회사의 직원 중에서는 실제로 주변의 눈치가 보여서 이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신입사원들은 어떨까요? 실제 신입사원들을 직접 찾아가 어떤 패션으로 출근하고 업무를 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차이나 컬러 린넨 셔츠 + 반바지 + 스니커즈 = ‘MODERN’ styleMC

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우선 저의 패션 스타일부터 소개해 볼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사계절 내내 셔츠와 면바지, 그리고 스니커즈로 코디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얼마 전 편하면서도 비즈니스 캐주얼과 잘 어울리는 로퍼를 장만하기도 했죠.

평소에 반바지를 자주 입지는 않지만, 요즘같이 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어두운색의 반바지로 코디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타기업에 입사한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반바지 허용입니다. 회사 선배들에게 들은 바로는 몇해 전만 해도 여름이라도 무조건 긴바지만 입고 다녔다던데.. 저는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셔츠를 고를 때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저는 차이나 칼라로 된 린넨 셔츠를 선호합니다. 끈적끈적한 날씨에 옷이 달라붙지 않고, 시원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컬러도 밝은색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네이비 셔츠 + 슬랙스 + 캐주얼 구두 = ‘DANDY’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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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과 업무 특성에 따라 드레스코드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홍정인 프로는 최근 면접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다른 팀보다는 조금 더 격식을 차린 옷차림을 주로 선택합니다. 외부 인사와의 만남도 잦아 상대방이 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 룩을 추구하되, 비즈니스 캐주얼 선에서 깔끔한 색 셔츠와 슬랙스, 단화 등을 매치한다고 하네요. 덕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한 인상을 줍니다.

 

티셔츠 + 청바지 + 스니커즈 = ‘CASUAL’ style

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다른 신입사원들도 살펴볼까요?

박건휘 프로는 특별한 패션 취향이 있다기보다는, 그저 입고 다니기 편한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개발이나 연구 부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이며, 티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운동화를 주로 코디합니다.

선배들 역시 업무 수행하기 편하고 집중할 수 있는 복장을 주로 입고 다니기 때문에, 신입사원이지만 복장에 대한 부담이나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평소 자신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옷차림을 하되, 깔끔하게 보이려는 노력은 한다고 하네요.

 

롱 원피스 + 샌들 = ‘NATURAL’ style

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신입사원 중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유명한 손슬기 프로는 롱 원피스를 주로 입습니다. 요즘 유행이기도 하지만,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상∙하의 매칭에 대한 고민도 덜어줘 여러 가지로 편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성분들은 아침마다 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많을 텐데, 롱 원피스 하나로 편의성과 매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보입니다.

 

 

PS. 신입사원의 가방 속에는? #Whatsinmybag

또, 패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가방! 신입사원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에는 신입사원들의 가방 속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제일 먼저 제 가방부터 공개할게요!

선크림, 휴지, 사내 커피숍 쿠폰, 사원증뿐인 단출함 속에 휴대용 키보드가 눈에 띕니다. 출퇴근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휴대용 키보드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을 듣거나, 지금처럼 이야기를 쓰는 작업에 유용하죠.

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심플한 에코백 안에 든 어느 신입사원의 소지품들입니다.

기본적인 화장품들과 거울, 지갑, 젤리, 무선 이어폰이 들어 있네요. 복잡한 걸 싫어하는 성격이 드러나는 가방인 것 같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 무선 이어폰도 보입니다.

불편함을 벗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패션 스타일’

손슬기 프로의 가방 안 소지품들은 바쁜 일상을 대변해줍니다. 선풍기, 충전기, 화장품, 거울, 이어폰 등 없는 게 없는데, 그중 미니 고데기가 눈에 띄네요. 비가 오고 습한 날씨에 곱슬해지는 머리를 다스릴 수 있는 ‘잇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직장인 필수템 비타민은 사내 건강검진 때 처방받은 것이라고 해요.

지금까지 신입사원들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봤습니다.

신입사원의 옷차림에서 실용적이고 자유로운 회사 문화를 추구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었나요?

저는 입사 기념으로 부모님께서 사주신 정장을 입을 일이 많지 않아 아쉽긴하지만, 불편한 격식을 줄인 자유로운 패션 덕분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업무에도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결국 솔직한 의견 표현과 업무 효율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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