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 열두 달을 돌아 첫 번째로 맞이하는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돌잔치’를 치릅니다. 앞으로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도전과 창의, 열정을 가슴에 품고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입사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지난 22일 기흥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같이 입사한 동기들과 서로를 축하하며 함께 미래를 그려본 ‘I am :Display人’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일 년의 발자취를 돌아본, 일주년 기념 축하의 장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이라는 시간. 삼성디스플레이에 첫 발을 딛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신입사원들은 오늘을 맞이하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신입 입문 교육을 마치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넓은 대강당이 이들의 열기로 가득 찹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진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오프닝 영상과 함께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진행된 행사에 아직은 조금 몸이 덜 풀렸을 신입사원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이어집니다. 열심히 즐기다 보니 몸도 기분도 가벼워지고, 옆자리 동기와도 한층 더 가까워집니다.

 

내가 바로 '삼성디스플레이人'!

삼성디스플레이 입사를 위해 정성을 다해 써 내려간 ‘자기소개서’도 추억이 된 지금, 이제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자기소개서를 함께 꾸며봅니다. 1년 동안 몸담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자랑스러운 도전과 창조의 역사를 영상으로 함께 감상합니다.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온 그 간의 발자취를 지켜보는 신입사원들의 눈이 더욱 반짝입니다.

이들의 열정에 또 다른 불을 지펴줄 강연자가 등장합니다. 이들이 그릴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알려줄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탄생한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Phone과 Sapiens의 합성어)’가 기존 시장 생태계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바꾸었고, 4차 산업시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로 포노 사피엔스가 좋아하는 것을 디스플레이에 담아야 합니다”라며 열정적인 강의를 마무리합니다.

강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토대로 신입사원들이 직접 자신과 회사의 미래를 그려 보는 시간! LED 등에 자신의 목표와 포부를 적어봅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고심 끝에 적어보는 한 문장, “참 엔지니어”, “끝까지 지금처럼 파이팅^^”, “Realize Imagination!” 등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신입사원과 대표이사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 축하 영상 속에 등장했던 경영진들이 행사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자 신입사원들이 뜨겁게 환호합니다. 대표이사와의 소통 시간에는 블라인드 뒤에 숨은 5인 중 토크를 통해 대표이사가 누구인지를 찾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또 대표이사가 신입사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안에서 혁신과 팀워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며, 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를 그려본 입사 1주년 기념행사. 신입사원들은 행사가 끝난 후 동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하루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생일은 누군가에겐 일 년 중 하루에 불과하지만 나에겐 하루밖에 없는 특별한 날입니다. 매년 돌아오지만, 생일 케이크 위에 초가 늘어날수록 생일이 주는 의미는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첫 번째 ‘입사 생일’을 맞은 2017년도 신입사원들도 이제 2주년, 3주년을 계속 맞이할 텐데요. 그때마다 오늘 다짐했던 포부와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오래도록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삼성디스플레이 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