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선명한 해상도와 몰입감을 태블릿으로, 태블릿도 OLED 전성시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3와 갤럭시북이 11일 국내에 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4월 2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지 보름만에 소비자들을 만납니다.

삼성전자를 세계 스마트폰 1위로 올려놓은 갤럭시 시리즈에 채택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태블릿 시장에서도 강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갤럭시탭 7.7형 모델에서 OLED가 태블릿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14년 출시된 갤럭시탭 S시리즈부터 본격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탑재되면서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업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11일 출시된 갤럭시탭 S3는 더욱 향상된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9.7형 화면에 QXGA(2,048x1,536) 해상도를 기반으로 영화 및 음악 감상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죠. 최대 700니트(1니트는 1㎡에 촛불 1개를 켠 밝기)의 밝기를 구현하여 야외나 강한 실내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 특유의 선명한 색상과 깊은 명암비는 HDR 기능으로 표현되는 세밀한 색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사진 이미지나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합니다.

또한 4,096단계의 정교한 필압과 0.7mm의 얇은 펜촉을 구현한 S펜을 통해 글씨나 그림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S3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채택된 S펜은 별도의 배터리가 없는 데도 근거리에서 버튼을 누를 경우 팝업 기능을 수행합니다.  디스플레이 모듈에서 스타일러스펜으로 전력을 무선으로 전달하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디스플레이 모듈 후면에 장착된 송신 안테나에서 펜 내부의 수신안테나로 전력을 무선으로 공급하는 원리입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충전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S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가로 또는 세로 모드 사용시에 상하좌우 위치를 인식해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생생한 음질로 영화, 음악, 게임 등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기반 투인원(2-in-1) 태블릿 갤럭시북도 10.6형과 12형의 2가지 모델로 이 날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12형 대화면 갤럭시북의 경우 OLED의 얇고 가벼운 특성을 활용하여 대화면에서 고해상도(2,160x1,440)를 구현하면서도 무게는 754g으로 가벼워 생산성과 함께 휴대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착탈식 키보드 커버를 통해 태블릿 뿐 아니라 노트북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투인원 태블릿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블릿의 전면에서 선명하고 정밀한 색감을 전달하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품질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