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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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디스플레이 톺아보기] ⑲ LCD 제조공정 – 모듈(Module)
오늘은 LCD 제조 공정의 마지막 단계인 모듈(Module) 공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CD 패널을 만드는 과정은 그림과 같이 TFT(박막트랜지스터)와 컬러필터(color filter) 제작 그리고 TFT와 컬러필터를 하나로 합치는 ‘합착’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합착된 패널을 TV 또는 모바일 기기의 스크린에 맞게끔 자르는 ‘절단(scribe)’ 공정을 진행하고 액정을 주입 후, 마지막 단계인 ‘모듈’ 공정까지 마치면 하나의 완성된 LCD 패널이 탄생하게 됩니다. 모듈 공정은 크게 3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TFT와 CF 그리고 액정주입까지 마친 패널 이후에 진행되는 모듈 공정은 먼저 패널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패널의 위 아래에 편광판을 붙이는 과정이며, 세 번째는 드라이버IC, PCB를 붙이는 OLB 공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패널 검사 공정으로 패널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추가적인 단계로 LCD에 빛을 쏘아주는 BLU(백라이트유닛)를 모듈공정에 넣는 경우도 있는데 제품에 따라 이 과정을 디스플레이 제조사에서 하거나 완성 제품을 조립하는 세트사에서 직접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럼 첫 번째 단계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제조사에 따라 백라이트유닛 등의 공정이 포함되기도 함 세정/편광판 부착 공정 모듈공정 역시 다른 공정들과 마찬가지로 세정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CF와 TFT가 합착된 셀패널(cell)의 표면이 깨끗하게 세정돼야 편광판을 붙일 때 이물질로 인한 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셀패널의 세정이 모두 끝나면 편광판(POL)을 부착합니다. LCD 구동의 핵심 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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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디스플레이 톺아보기] ⑨ OLED 제조 공정 – 증착(Evaporation) Part.1
OLED가 빼어난 색과 화질을 보여주는 이유는 디스플레이가 자체발광하는 까닭이 가장 큽니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자체발광한다는 뜻은 빛과 색을 표현하는 픽셀(Pixel)들이 스스로 빛을 낸다는 의미입니다. LCD와 같이 백라이트(Backlight)를 사용해 외부의 광원으로부터 빛을 받아 컬러필터(Color Filter)를 거쳐 색을 내는 수광형 방식과 대조적인 개념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픽셀을 형성하는 방법을 컬러 패터닝(Color Pattering)이라고 부릅니다. 색의 3원색인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의 서브픽셀(Sub Pixel, 보통 3개의 서브픽셀이 모여 1개의 픽셀을 구성)들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패터닝해야 원하는 화면을 디스플레이에서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체발광 OLED 픽셀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업계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양산을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바로 ‘증착’입니다. 마이크로 단위의 OLED 미세공정에서 정밀하고 불순물이 없이 대량으로 컬러 패터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증착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증착(Evaporation)은 OLED의 핵심공정 가운데 하나로, OLED 제조 과정을 크게 5단계로 나누어 봤을 때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합니다. [LTPS] → [증착(Evaporation)] → [봉지(Encapsulation)] → [셀(Cell)] → [모듈(Module)] LTPS(저온폴리실리콘)가 빛을 내는 각각의 픽셀들을 컨트롤 하는 역할을 한다면, 증착 공정은 빛과 색을 내는 자체발광 픽셀 그 자체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일단 복습을 한번 해 볼까요? OLED는 기판이 되는 유리판(Glass) 위에 빨강(R), 초록(G), 파랑(B)색을 내는 유기 발광층이 있고, 이 유기 발광층을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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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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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달콤한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맺히는 사랑, 그리고 나눔~*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던 4월 8일 오후 삼성디스플레이 자매마을인 성거읍 남창多福(다복)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는 새로 구입한 경운기를 타고 마중 나오신 이재명 이장님이 인자한 미소로 맞이해 주셨는데요. 이장님의 안내를 받아 마을 어귀를 지나 포도밭에 다다르니 32명의 삼성디스플레이 모듈팀 임직원들이 포도나무 껍질을 벗겨내고 있었습니다. 겨우내 묵은 껍질 속에 숨어 있는 해충의 알과 애벌레들은 보통 농약을 뿌려 퇴치할 수 있는데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 껍질을 벗겨 퇴치하면 건강에 좋고 당도도 높은 웰빙 포도를 재배할 수 있답니다. 모듈팀 직원들은 포도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껍질을 벗겨내는 조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천안시 성거읍 송남 2리에 위치한 다복마을은 2006년 4월 26일에 삼성디스플레이 모듈팀과 자매마을 결연을 맺었습니다. 자매결연 당시 여타 농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마을 젊은이들이 도회지로 나가 생활하고 있어 농번기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답니다. 이에 모듈팀 임직원들은 10년 동안 거의 매주 마을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포도, 밤, 고구마, 벼 농사 등의 일손 돕기와 명절 음식 대접, 이발∙염색 봉사, 어르신 효도관광, 주민 행사 참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 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특히 다복 마을은 특산품인 거봉으로 유명한데요. 임직원들이 유휴지였던 밭을 일구어 포도밭을 조금씩 넓혀 가면서 생산량이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또한 많은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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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캘리그라피 체험!!
삼성디스플레이 사우들이 캘리그라피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캘리그라피가 뭐냐구요?
사실 저도 이번 체험 일기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여러분 캘리그라피도 알고, 우리 사우들의 우정도 알 수 있는 이번 체험 현장으로 그럼 들어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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