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뷰 2017.10.31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주목하라

  2012년 이후 처음으로 ASP 증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목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면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6년 18억9,300만대보다 늘어난 19억400만대, 2018년 19억3,600만대, 2019년 19억3,4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저가 중심으로 성장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매년 1% 미만의 성장률로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업체들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또한 중저가 제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접한 고객들이 좀 더 품질이 좋은 스마트폰을 원하기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평균 판매가(ASP)가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년 2분기와 비교해 봤을 때 $400 미만 가격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대부분 감소한 반면 $400~$500 가격대의 출하량은 53.1%, $500 이상은 8.4%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가 중저가에서 프리미엄급으로 스마트폰 구매 성향이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의 애플 추격전이 화제가 됐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카운터 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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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7.09.15

‘IFA 2017’ 주인공은 빅스비와 알렉사… ‘스마트홈 시대’ 성큼

미래 가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렸다. 외연상으로는 지난해와 같은 ‘스마트홈’이 전시 키워드였지만, 면면을 보면 그 수준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전시장을 가득 메운 ‘하이 알렉사’, ‘하이 빅스비’… 한층 편리해진 스마트홈 이미지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각 회사별 부스에선 기존 전시에서처럼 냉장고 문을 여닫거나 세탁기 버튼을 눌러보는 대신 “하이 구글”, “하이 빅스비”라고 ‘외치는’ 관람객들이 더 눈에 띠었다. 지난해까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방식의 스마트홈 전시가 대부분이었다면 올해는 목소리를 통해 제품을 작동시키는, 한층 편리해진 스마트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파나소닉, 소니, 밀레, 그룬딕, 지멘스 등 다수의 가전 업체들은 기존 제품군, 생활 공간별 전시 외에 스마트홈 전시를 별도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홈이라는 개념을 앞선 기술이나 먼 미래가 아닌 일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부분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삼성전자 빅스비 등 음성인식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거쳐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이미지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혼자 사는 직장인의 하루를 짧은 연극형식으로 꾸몄다. 퇴근하던 회사원(전시 안내자)이 스마폰에 ‘하이 빅스비 커밍홈’ 이라고 말하자 에어컨과 조명이 자동으로 켜졌다. 로봇 청소기는 집주인이 도착하기 전 청소를 마쳐 집에 도착한 회사원은 마치 가족이 맞이해주는 느낌을 받으며 집안에 들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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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7.08.08

동굴에서 시작한 디스플레이, 다시 동굴 속으로

‘영화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시네마토그라프(cinématographe)를 발명한 뤼미에르 형제가 아니라면 아마도 15,000년 전 스페인 북부 알타미라의 동굴벽에 벽화를 그린  구석기인들이라는 대답을 예상할 수 있다. 둘의 상관관계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둘의 특징을 따져보면 수긍이 된다. 영화는 회화와 다르게 이미지를 ‘상영’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감상한다. 동굴 속 벽화도 동굴 안의 울퉁불퉁한 벽면과 일렁이는(flickering) 불꽃으로 인해 벽면에 고착돼있던 그림들이 마치 움직이는 듯 보인다. 이렇듯 영화, 혹은 영상은 그것이 보여지는 방식과 기술적 매카니즘의 특성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영화 <파리 텍사스>의 빔 벤더스 감독은 “우리가 흑백 텔레비전을 보던 6-70년대 우리의 꿈도 흑백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 표현방식이 자라나며, 미디어 기술 자체의 변화는 그것이 가지는 문화적, 사회적 관계도 함께 발전한다. 그렇다면 예술이 이끌어 온 디스플레이는 어떤 것이고 디스플레이가 이끌어 온 예술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 뤼미에르 형제의 시네마토그라프(출처 : 위키피디아) 우리에겐 너무도 자연스러운 백남준의 작품을 떠올려보자. 백남준의 작품은 텔레비전 수상기를 떼놓고는 상상할 수 없다. 모니터에 자석을 대며 추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모니터를 껴안고 있는 백남준의 사진을 많이 접했을 것이다. 심지어 오랜 동료인 아베 수야(Abe Shuya)와 함께 <백–아베 신디사이저>(1969)를 만들어 디스플레이 매카니즘 틈새에 개입(hacking)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형식은 올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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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7.07.28

변곡점에 서서 긍정적으로 시장 바라보기 – 하반기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장기간 한 분야를 들여다 보니 변화가 생길 때마다 과거 사례와 비교해 보는 습관이 생겨 버렸다. 과거에 이러이러했으니, 이번에는 이럴 거야! 굳이 통계학 용어를 들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쓰이는 방법인 것은 분명하다. 특히, 최근 트렌드와는 다른 변화의 조짐이 보일 때 더욱 그렇다.   기대 밖의 LCD 호황, 그 다음은? 지난 1년간 디스플레이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주요 TV용 패널 제품별로 가격의 월간 변동폭이 0이나 양(+)을 보이는 구간이 제품에 따라 8개월에서 14개월까지 이어져 왔다. 14개월 기준으로 보면 역대 호황기간보다 긴 편에 속하고, 8개월 기준으로 보면 비슷한 수준이다. ‘역대 최장기 호황’ 이라는 수식어가 사실 따지고 보면 그리 호들갑을 떨 정도는 아니다. 다만, “이젠 LCD 사업으로 돈 벌긴 쉽지 않구나”라는 말에 다들 동의하던 때 기대보다 좋은 결과치를 얻은 덕분에 더 극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지금까지 “공급증가-가격인하-수요증가-공급부족-가격상승-수요감소” 싸이클을 보여 왔던 디스플레이 산업이 또 한번의 싸이클을 보여 준 것이며, 이번 패널 가격 상승기는 수요증가와 공급부족이 만들어낸 결과였을 뿐이다. 2015년 하락시기에는 수요보다 공급 캐파의 증가가 컸기 때문이듯이.   예상보다 이른 LCD 불황의 시작 자, 그렇다면 다음은 어디로 가는가? 예상했다시피, 가격 상승은 수요 감소를 불러올 것이며 그에 따른 수급 불균형은 가격 인하로 귀결될 것이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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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7.05.31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 격전지, ‘SID 2017’을 다녀오다

세계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7 디스플레이위크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작년 SI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성장 가능성을 봤다면 올해 SID에서는 자동차, AR·VR(증강·가상현실) 등에 OLED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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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7.05.15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2016년 스마트폰 산업의 화두는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었습니다. 애플(Apple)과 삼성전자가 양분했던 하이엔드(High-end) 시장에서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상승세는 놀라웠습니다. 한동안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샤오미(Xiaomi)는 고전했지만, 통신장비의 최강자인 화웨이(Huawei)와 비보(Vivo), 오포(OPPO)를 거느린 BBK의 약진은 주목할 만한 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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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5.07.24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사내 소통’ 방법

‘사내 소통’은 몇 년 사이 많은 기업에서 화두로 떠오른 단어입니다. 소통은 모든 업무의 근간이 되며, 좋은 결과로 이끄는 첫발인데요. 직장 생활에서 직면하는 소통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듣기 – 귀 기울여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조직에서 성장하려면 어느 위치에 있든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용 이해에만 급급하지 말고 상대의 감정까지 헤아려 들으려는 노력인데요. 경청의 요령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답니다. 첫째, 전달하려는 메시지뿐 만 아니라 화자의 감정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상대가 말을 끝내기 전에 자신의 주관이나 생각에 따라 내용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요. 둘째, 얘기를 들으면서 내용을 다시 한번 반복하며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표현과 동시에,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데도 도움을 주지요. 셋째, 눈 맞춤이나 제스처 등 비언어적인 메시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주고, 긍정적인 대화 분위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답니다.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은 언변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스타일과 능력 – 상대의 소통 스타일을 이해하면 대화가 쉽다.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이야기를 하거나 들을 때 보이는 반응에 대한 종합적인 태도입니다. 이는 상사와 부하, 동료마다 개인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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