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라이프 2017.07.24

디지털 속 감성을 전하는, 이모티콘 캐릭터 작가 백윤화를 만나다

이모티콘 없는 대화, 상상해보셨나요? 카카오톡, 라인같은 인스턴트 메신저가 시시콜콜한 일상의 이야기를 전하는 요즘, 이모티콘은 제2의 언어로 불리며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감정을 손쉽게 표현하는 수단이 됐습니다. 카카오톡은 지난 5년간 이모티콘을 활용한 메시지 수 20억 건 돌파, 이모티콘 상품 수는 800배가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일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사람만 1,0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모티콘은 우리 대화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은 최근 ‘모찌’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윤화 작가(스튜디오 펀피 대표)를 만나 이모티콘 제작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백윤화 작가(가운데)와 아트디렉터 (스튜디오 펀피)   재미와 행복을 추구하는 디지털 놀이동산을 꿈꾸다! 백윤화 작가가 대학시절 구상한 펀피 (Fun + Happy) 스튜디오는 이제 그를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은 다양한 캐릭터 개발을 통해 이모티콘, 테마 등을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캐릭터 ‘모찌’와 ‘바쁘냥’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백 작가는 캐릭터를 만들 때 “사용자들 대화에 재미있게 녹아들 포인트를 찾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라고 합니다. 귀엽고 발랄한 그의 동물 캐릭터들을 보면 그 말이 잘 이해됩니다. ▲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모찌’와 ‘냥즈’, 캐릭터 (펀피스튜디오) 백윤화 작가가 꿈꾸는 미래의 목표는 바로 ‘디지털 놀이동산’입니다. 디지털의 차가움 속에서도 부드럽고 따뜻함, 그리고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캐릭터를 통해 힐링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취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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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7.07.19

영화 속에 등장하는 3D 기술, [아바타] & [원더우먼]

어떤 아이돌이 인스탁스 즉석 카메라에서 사진이 나오는 걸 보고 감탄하며 외쳤던 게 기억난다. “여러분, 보세요, 세상이 이렇게 좋아졌어요!” 이 천진난만한 반응이 재미있었던 건 즉석사진 기술이 굉장히 오래된 것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나온 게 1948년. 요즘 사람들이 당연시하는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하면 한참 할머니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뽑자마자 빛을 받으며 서서히 떠오르는 즉석 사진은 휴대폰 사진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마술적이다. 그 아이돌의 반응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우리가 보는 3D 영화는 사실 진짜 3D가 아니다? 비슷한 반응이 조금 더 큰 스케일로 몇 해 전에 있었다. 3D 영화의 유행이 그것이다. 특히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의 [아바타] 등장 이후 영화계는 마치 영화사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이 사용한 3D 기술은 기원과 원리만 따진다면 굉장히 원시적이었다. 안경을 쓰고 보는 3D 사진은 이미 1838년에 발명되었고, 19세기 사람들은 우리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 것처럼 입체사진첩을 보면서 저녁 시간을 보냈다. 3D 영화 기술도 영화 발명과 함께 발전해 1950년대에 한 차례 전성기를 맞았다. [하우스 오브 왁스](House Of Wax, 1953), [키스 미 케이트](Kiss Me Kate, 1953), [다이얼 M을 돌려라](Dial M for Murder, 1954)와 같은 영화들이 바로 그 시기의 작품들이다. 그러니 지금의 3D 영화 유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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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2017.07.18

‘키덜트의 잇(IT)템, 드론(Drone)’ 이 떴다!

드론이 키덜트들의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취미용 완구 시장 1위였던 ‘건담’의 매출을 훌쩍 넘어서며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드론이 많아지면서 야외에서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드론은 취미뿐 아니라 영상, 건설, 농업 등의 산업용으로도 활용도가 다양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7년 드론 시장 규모가 60억 달러를 돌파하며 2020년까지 약 11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지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드론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드론 실내 체험장을 찾아갔습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드론, 전시부터 체험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DJI 아레나. 드론 제조사로 유명한 DJI 사의 실내 드론 비행 연습장으로 드론 전시부터 교육, 비행 연습 등 각종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시설입니다. ▲DJI 아레나 실내 체험장 모습 약 400평에 이르는 이곳은 드론에 대한 국내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생겨난 전천후 실내 비행장으로 드론 마니아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채로운 드론이 전시된 공간에서 눈길을 끄는 건 다름 아닌 스마트폰입니다. 드론을 조정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하늘을 날면서 촬영한 영상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드론과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DJI 아레나 내부에 전시된 팬텀 4(PHANTOM 4): 빠른 기동성과 장애물 회피에 특화돼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최대 5.2K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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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7.07.12

게임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144hz 게이밍 모니터가 필요한 이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게이머를 겨냥한 ‘게이밍’ 용품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이밍’이라는 접두사가 일상화된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심지어는 게이밍 식품(?!)까지 나올 정도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게이머라면 다들 이런 ‘풀옵션’ 게임룸 한 번 정도는 꿈꾸는 법!(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모니터 역시 이런 추세에 따라 게이머에 특화된 모델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벤큐와 같은 기업은 이미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ZOWIE)’를 인수해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로 확장했고,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브랜드도 차례차례 게이밍 시장에 뛰어들고 있죠. ▲ 대부분의 게이밍 모니터의 hz 설명은 이런 식(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그런데 게이밍 모니터 광고를 유심히 보신 분들이라면 ‘120hz’라던가 ‘144hz’와 같은 문구를 보셨을 것입니다. 모니터 주사율이라고 하는 수치죠. 대부분의 상품 설명에서‘주사율이 높으면 기존 모니터보다 응답속도가 더 빠르고 부드럽다’ 정도로만 소개하고 있어 가끔은 이게 뭔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혹자는 ‘새로운 셀링 포인트’로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런 모니터가 왜 필요하고, 어떤 용도로 써야 효과가 가장 큰지 한번 알아볼까요? hz(헤르츠)라는 단어의 기원부터 왜 필요한지까지 조목조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어떻게 영상을 인지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죠.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영상은 사실 눈의 착시 현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1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여러 장의 이미지를 빠르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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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2017.07.06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가상화폐가 등장한다면? -전자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

지난 6월 5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3,000달러를 찍었다가 급락했다. 이더리움 또한 400달러까지 올랐다가 300달러까지 떨어졌다. 몇몇은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과 비교하고 어떤 사람들은 네덜란드 튤립 버블과 비교한다. 우리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가상화폐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달러가 오른다고 (환트레이더나 자산운용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달러를 사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달러를 사는 것은 미국에 갈 일이 있을 때이고 마침 환율이 낮다면 재수가 좋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러나 현재 전자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기적 측면에 관심이 있지 통화로서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은 많지 않다. 하지만 미래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가상화폐가 등장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있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우리의 생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전자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 뉴스를 포함해 여러 글에서 전자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를 혼용한다. 전자화폐란 전자적으로 교환되는 돈이나 증서를 의미하며 전자송금, 지로, 전자결제, 사이버화폐 등을 포함한다. 어떤 종류건 전자적으로 거래가 되면 전자화폐라 부를 수 있다. 오프라인의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화폐는 중앙은행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에 반해 가상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통화가 아닌 그 화폐를 고안해낸 주체가 정한 규칙에 따라 발행되는, 전자적으로 거래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가상화폐는 전자화폐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으며 암호화폐는 가상화폐 중에서도 암호를 이용해 새로운 화폐를 생성하거나 안전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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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7.06.26

더 생생한 화질로 돌아온 명작 고전 게임!

UHD, 통상 4K 해상도(3840X2160 픽셀)의 등장은 미디어 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4K는 풀 HD(1920X1080 픽셀)의 4배 해상도를 자랑하는데, 이전 대비로 훨씬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배우들의 모공 하나하나, 얼굴을 찡그릴 때의 근육과 주름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미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4K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유튜브에서도 4K 영상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되는 미디어 중에는 새로운 영화는 물론, 오래 전 영화들이 ‘리마스터(Remaster)’라는 이름 아래 복각돼 다시금 관객들 앞에 나서기도 합니다. 리마스터의 정의는 일반적으로 ‘해당 매체의 원본을 현 세대 기준에 맞추어 재가공’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과거 비디오 테이프로 나왔던 영화를 DVD나 블루레이로 새로 발매하며 화질과 음질을 대폭 올리고, 본래의 의도를 최대한 정확히 전달하도록 교정 작업 등을 거치는 것이 대표적 예시입니다. 게임 쪽에서도 리마스터의 흐름은 눈에 띕니다. 게임기들이 배불뚝이 CRT 모니터와 브라운관 TV를 버리고 HD 시대로 넘어가기 시작한 2007년. ‘HD 리마스터’라는 이름 아래 일본 소니사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3(Playstation 3)로 전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2의 명작들이 하나 둘 재발매 됩니다. ▲ 플레이스테이션3에서 HD 리마스터 되어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X/X-2(출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후 배급사들이 앞다투어 과거 명작을 현세대 게임기로 발매하며 리마스터는 하나의 트렌드가 됩니다. 몇 년, 길게는 몇십 년 전에 나온 게임에 고해상도 지원을 추가하는 동시에 현세대 게임기 호환성과 편의성을 잡아서 발매하는 식입니다. 2017년에도 이런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2D 게임들이 대상인 게 차이라면 차이겠네요. 2D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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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7.06.20

손안의 디스플레이를 담다, 영화 [스타 트렉]

제목은 잊었는데 무성영화 시대에 만들어진 유럽 SF 영화의 클립을 본 적이 있다. 남자는 화상통화가 가능한 전화기로 여자와 대화를 나누는데 그 대사가 참 고풍스럽다. “지금 아쉬운 건 영상전화를 통해서만 당신의 아름다움을 예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 우리는 시대의 아이들이며 우리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는 우리가 ‘현대’라고 부르는 시간대에 갇혀 있다. SF는 그런 죽은 미래의 환영들을 보존하는 일종의 박물관이다.  ▲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2] 속 화상통화 (이미지 출처: www.movie.naver.com) 위의 영화에서 예언한 고풍스러운 예언은 어디가 틀렸을까. 물론 당시 사람들에겐 당연하게 여겨졌던 성역할의 고정관념은 빼고. 일단 우린 탁자 위에 놓인 동그란 모니터를 통해 화상통화를 하지 않는다. 화상통화를 하는 기술은 있고 화상통화 역시 가능하지만 화상 통화만을 위한 기계는 과거에 생각했던 것만큼 많지 않고(대부분 현관에 방범용으로 달아놓는 것 같다) 애당초부터 화상통화에 대단한 매력을 느끼지도 않는다. 심지어 음성 통화의 매력도 이전만 못하다. 문자가 더 편리하고 정확하기 때문이다. 저 영화가 나올 때만 해도(아직까지 제목이 떠오르지 않는다. 죄송.) 더 많은 시청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전화 통화의 진화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 영화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플로이드 박사의 화상통화 모습(이미지 출처: www.imdb.com) 마찬가지로 플로이드 박사가 궤도에 떠 있는 우주정거장에서 어린 딸과 공중전화로 화상 통화를 하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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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2017.06.19

인공지능과 창작자들, 그 미지의 협업을 위하여

자율 주행차가 최단거리의 길을 스스로 찾아 운전하고,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흥미를 느낄만한 영상을 메인 페이지에서 추천해준다. 구글은 기계 스스로 벽돌깨기 게임을 풀어가는 알고리듬이 열어갈 인공지능(AI) 세상의 가능성만으로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를 5억달러에 인수했다. 구글은 인공지능을 만드는 방법을 인공지능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하니 이제는 인공지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모를 지경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미디어를 통해 접했던 인공지능 환경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이야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창작 영역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인간의 창작활동 역시 기계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텐데 말이다. 오랫동안 창의성은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 특성이라 믿었던 우리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수순이다.   AI, 인간의 영역에 도전하다 인간의 뇌 구조와 많이 닮아있는 인공신경망은 사물을 인식하고 개념화, 추상화 하는 일들을 제한적이지만 곧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곧 기계 역시 창의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켈란젤로가 말했듯이 인식과 창작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기계가 창의성을 가질 수 있는가는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질문이다. 구글의 머신러닝팀 디렉터, 블레이즈 아게라(Blaise Aguera) (이미지 출처: www.ted.com) 1973년 샌디에이고 대학교의 하롤드 코핸 교수는 이미지를 추상할 수 있는 알고리듬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 ‘아론(AARON)’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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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2017.06.14

조용한 기술 혁명, ‘캄테크’

지난 대선을 거치며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대두된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기술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이미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유무선 센서, 로봇, 자율자동차, 드론 등 다른 첨단 기술과 결합해 여러 분야에서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를 앞당기고 있죠. 그런데 이 인공지능기술의 부상으로 함께 주목 받고 있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 있다 필요할 때 나타나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 '캄테크'가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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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7.06.09

시대를 앞서간 디스플레이를 담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에일리언]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은 영화 칼럼니스트 ‘듀나’와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시대를 앞서간 SF 명작,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에일리언] 입니다.   1968년에 그려낸 2001년의 디스플레이,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이 글을 읽는 독자들 대부분은 스탠리 큐브릭의 걸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속편인 피터 하이암즈의 [2010: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본 독자들은 몇이나 될까?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큐브릭의 영화와는 달리 접근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작품이다. 나 역시 두 번 밖에 보지 못했다. 비디오 대여점 시절에 한 번, 얼마 전에 새로 나온 [스페이스 오디세이] 전집에 실린 소개글을 쓰기 위해 한 번. 그런데 두 영화를 보면 신기한 게 있다. [2001]의 전자제품들은 지금 봐도 현대적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중에 만들어졌고 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 [2010]의 전자제품들은 오래 전에 유행에 뒤진 구닥다리들이다. 도대체 왜 그런가? 왜 몇 년 전까지 HD 텔레비전을 보고 태블릿을 활용하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브라운관으로 돌아갔는가?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디스커버리호의 내부 모습 (이미지 출처: www.facebook.com/2001ASpaceOdysseyFilm) 그건 7,80년대의 유행 때문이었다. 60년대까지만 해도 영화 속에서 진짜 텔레비전 화면이 나오는 일은 별로 없었다. 해상도가 나쁘고 프레임 속도가 달라서 깜박였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 나오는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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