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뷰 2018.10.17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진화하는 차량 계기판, 디지털 클러스터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카의 경우 헤드 유닛, 디지털 클러스터,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 Camera Monitor System),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관련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차량들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3D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차량용 미래디스플레이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발전 방향은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진화 세가지 측면 첫째, 스마트카의 빠른 발전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해 주어야 할 많은 정보가 생겨난다. 정보의 80%를 시각에 의존하는 사람에게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발전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둘째, 운전 시에 사이드 미러, 헤드 유닛, 계기판 등을 수시로 봐야 하는 운전자에게 시선 분산은 어쩔 수 없는 일이 된다. 시선 분산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디스플레이 기술과 연계한 인체 공학적 설계가 필요하다. 셋째, 디스플레이 기술 자체의 발전도 중요하다. 정보 제공에 필수적인 시야각, 해상도 등의 관련 기술이 발전해 나가면서, 차량 적용 시의 이점도 늘어나게 된다.   디지털 클러스터의 진화 아날로그 계기판이 디지털 클러스터로 진화하면서 속도와 연료량뿐만 아니라, 누적 주행 거리, 앞 차량과의 거리 등 주행 관련 정보, LKAS, ACC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운전할 때 가장 필요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제공하면, 헤드 유닛을 볼 때보다 머리의 회전각이 작아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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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8.10.08

한글은 스마트폰과 어떻게 만났을까?

한글은 세계 문자 역사에서 굉장히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누가 만들었고 언제 만들었는지가 알려져 있으며, 어떤 원리로 만들었는지도 안다. 또한, 일반 국민에게 글을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렇듯 매우 독창적인 문자이지만, 타이핑이 대세가 된 시대에 한글을 기계에 적용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문자의 기계화가 대부분 로마자 알파벳을 사용하는 나라에서 시작된 탓에, 그들이 만든 기계에서 한글을 쓰기는 힘들었기 때문이다. 글자를 풀어쓰는 방식 즉, 한 위치에 한 글자만 쓰면 되는 알파벳 문자와 달리 한글은 모아 쓰는 문자다. 초성, 중성, 종성이 모여야 하나의 글자가 완성된다. 게다가 모아 쓰는 과정에서 글자의 모양도 조금씩 바뀐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해외에서 만들어진 기계를 가져다 곧바로 한글화해서 쓸 수는 없었다. 그래서 과거에는 한글을 버리고 로마자를 가져다 표기하자거나, 한글을 알파벳처럼 풀어쓰자는 주장을 진지하게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타자기와 한글 기계화 한글을 깊게 연구하기 시작한 시기는 일제 강점기다. 일제에 맞서 민족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일이었다. 이로 인해 ‘조선어학회 사건’이 일어나는 등 많은 탄압을 받았지만, 해방 이후 우리말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질 수 있었다. 한글 기계화가 처음 연구된 것도 백여 년 전인 이때다. 첫 번째 한글 타자기는 1914년 재미 교포 이원익이 개발했다. 해외에서 널리 쓰이는 타자기를 고쳐 만든 것으로, 글씨를 옆으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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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8.10.02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영상 제작 10편 – 개성있는 나만의 애니메이션 제작, 도전 스톱모션!

지난 편에서는 ‘영상 촬영을 빛내 줄 보조 장비’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개성 넘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스톱모션’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스톱모션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스톱모션(stop-motion) 기법이란? 영화 촬영 시 프레임(frame)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에 변화를 주어 피사체가 다른 대상으로 변화하거나 움직이는 효과를 내는 영상 기법을 말한다. 촬영 시 특정 프레임에서 촬영을 멈추고 피사체에 변형을 준 후 다음 프레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카메라를 정지(stop)시킴으로써 움직임(motion)을 만들어 낸다고 하여 스톱모션이라 부른다.   스톱모션의 원리 스톱모션은 피사체를 변형해가며 촬영하고, 그 촬영된 낱개의 프레임들을 순서대로 연결하여 영상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입니다. 일종의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햄버거 스톱모션 위 샘플 영상을 보면 만들어 놓은 그림들을 조금씩 움직여 멈추고 촬영하고, 또 움직였다가 멈추고 촬영하고,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입니다. 해당 영상의 경우, 총 196프레임을 촬영하였습니다. 즉, 196번을 움직이고 멈추고를 반복하며 촬영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스톱모션 방식을 이용하면 아래 영상처럼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물건(파란 펜)으로도 마치 살아 움직이는 사물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블루의 모험 많은 반복 작업으로 프레임을 만들어 나가는 스톱모션 영상은 끈기와 집중력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톱모션은 창의력을 기반으로 기발한 영상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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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8.10.01

쉽게 알아보는 공학이야기 5 – 동역학 편

동역학(動力學, Dynamics)은 지난편에서 설명한 정역학과 달리 물체에 작용하는 힘과 운동의 관계를 다루는 역학이며, 주로 강체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그럼 이제부터 동역학을 살펴보겠습니다. * 강체란? 힘을 받았을 때 변형되지 않는 단단한 물체   운동과 힘의 관계 영국의 천재 학자 아이작 뉴턴은 물체의 운동(motion)과 힘(force)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에프 이퀄 엠 에이(F = m a ). 우리말로 번역하면 ‘물체는 가해지는 힘에 비례해서 가속을 받는다’ 입니다. 중세 시대가 지나고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면서, 자연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게 되자, 뉴턴은 일반화된 자연의 원리를 찾아냅니다. 천체의 움직임이나 사과가 떨어지는 현상은 모두 물체 간 작용하는 힘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만유인력이라는 자연의 원리를 찾아낸 것입니다. 뉴턴이 중력을 설명하기 위해 그린 포탄의 궤적 그림은 이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며, 인류가 만들어낸 지적 이미지 중에서 최고의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포탄의 궤적을 설명하는 뉴턴의 사고실험 높은 산 위에서 대포를 수평 방향으로 쏜다고 상상해 봅니다. 이처럼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수행하는 실험을 사고실험(thought experiment)이라 합니다. 문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일단 공기저항은 무시합니다. 발사된 포탄은 포물선을 그리며 땅으로 떨어집니다. 포탄의 발사속도가 클수록 포탄은 멀리 날아갑니다. 직선으로 날아가면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지면에서 거리가 점점 멀어집니다. 만약 속도가 매우 빨라서 낙하하는 만큼 지면에서 멀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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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8.09.19

공대생의 필수 아이템! 공학용 계산기와 애플리케이션

공학용 계산기는 공대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필수템 중 하나입니다. 방정식, 함수 등 다양한 수식을 계산할 수 있고, 계산과정 및 정보도 저장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공대생 A군에게 들어보는 ‘공학용 계산기’ 기능 및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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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8.09.18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상 관측 사상 111년 만의 폭염이 찾아왔던 올 여름. 이 뜨거운 열을 모두 흡수하는 장치를 만들어 시원한 날씨를 만들고, 흡수한 열은 에너지 생산에 활용한다고 생각해 보는 건 엉뚱한 상상일 뿐일까?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이미 현실에서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 (Energy Harvesting)이 바로 이러한 기술에 속한다. ▲ 버려지는 자연 에너지를 수확하는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 에너지 하베스팅은 버려지는 에너지(Energy)를 수확(Harvesting)하여 재활용하는 기술로 1954년 미국 벨 연구소가 태양광을 에너지로 바꾸는 태양 전지 연구를 진행하면서 소개된 개념이다. 풍력발전이나 파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꼽히는 에너지 생산방식들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한 종류로 본다. 바람과 파도의 움직임을 가만히 두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아 버려지는 에너지로 볼 수 있지만 그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서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의 적용 분야가 바람이나 파도와 같은 자연 현상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알게 모르게 낭비되는 에너지가 많이 있는데, 이를 수확하는 기술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변기의 물 내리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서울대학교와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변기 물 내림을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에너지와 환경 에너지 저널 (Journal of 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에 게재된 “자연 물 운동 변화기로 인한 효과적인 에너지 하베스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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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8.09.17

쉽고 간편한 포켓 IT 용어사전 – 다크 데이터, 핀테크, 스피어 피싱, 인슈어테크

다양한 IT 기술 용어를 알아보는 세 번째 시간! 자주 들어보았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용어부터, 처음 접하는 새로운 IT 용어까지! 오늘은 ‘다크 데이터, 핀테크, 스피어 피싱, 인슈어테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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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8.09.12

쉽게 알아보는 공학이야기 4 – 정역학 편

힘이 작용하면 물체는 변형하거나 운동하게 되는데, 정역학(靜力學, Statics)은 변형하거나 운동하지 않는 정적인 평형 상태만을 다루는 역학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힘의 평형을 다루는 정역학을 살펴보겠습니다. * 힘의 평형이란? 정지 또는 등속운동을 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힘을 모두 합쳐 제로가 되는 상태   세 힘의 평형상태 힘의 평형(equilibrium)을 이해하려면 우선 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힘은 벡터량(vector quantity)입니다. 벡터는 스칼라(scalar)와 달리 크기와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칼라에서는 1 더하기 1은 2가 되지만, 벡터에서는 방향에 따라서 크기가 2가 될 수도 있고 0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줄다리기할 때 양쪽에서 당기는 힘의 크기가 같다면 평형상태가 되지만, 세 개의 방향에서 당길 경우 한 개의 힘이 나머지 두 개의 합력과 같아야 평형상태가 됩니다. 이때 세 힘의 크기와 마주 보는 각과의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줄다리기와 달리 크기가 다른 세 힘이 일직 선상에 있지 않더라도 평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가장 큰 힘이 나머지 두 개 힘의 크기를 합친 것보다 작거나 같으며, 두 힘의 방향에서 가장 먼 방향을 향한다는 사실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크기가 작은 두 개의 힘은 서로 가까이하며, 반대쪽에 있는 큰 힘에 대항하면서 평형을 이루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강국인 미국·중국·러시아의 국제 관계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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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8.09.11

스마트폰으로 사진작가처럼 찍어보기 9편 – 반영 사진 찍는 법

반영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사물의 본 모습 그대로가 아닌 물이나 창문 등에 반사되거나 비쳐진 모습을 담아 낸 사진을 말합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새롭고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초현실적인 장면들도 연출될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반영 사진! 오늘은 반영 사진 촬영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TEP 1. 물에 비친 장면을 찾아라 기본적으로 반영 사진은 눈높이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길가에 고인 물속, 비가 내린 후 촉촉하게 젖은 바닥, 한참 뜨겁다가 식어 버린 찻잔 속 등에서 반영된 사물이나 풍경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길가에 고인 물 속 반영이 가장 잘 펼쳐지는 곳은 고인 물이 으뜸입니다. 수면 위로 카메라 렌즈를 대어 보면, 마치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평소 볼 수 없었던 세상을 만나게됩니다. 이때 가장 신경써야할 것은 촬영자의 눈높이를 낮추어 한다는 것입니다. 물 표면까지 카메라를 낮추고 촬영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TIP. 노출을 내려라! 카메라를 촬영할 장면에 가까이 대면 스마트폰 카메라는 어두운 피사체를 바라보는 것으로 인식해, 실제보다 더 밝게 보이도록 이미지를 자동 조정합니다. 이런 경우 화면 노출을 언더로 조정하여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밝기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 (왼쪽) 노출을 어둡게 / (가운데) 기본설정, 노출 중간 /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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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라이프 2018.09.04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영상 제작 9편 – 영상 촬영을 빛내 줄 보조 장비

온라인 미디어 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선 ‘1인 미디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영상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유튜버와 BJ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몇 가지 보조 장비가 더해진다면 더욱 퀄리티 높은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영상 촬영을 빛내 줄 보조 장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모든 거치대에 장착 가능한 스마트폰 홀더 스마트폰을 삼각대 혹은 셀카봉에 고정하기 위해서 홀더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홀더 하단에는 모든 거치대에 장착할 수 있는 홈이 있으며, 홈의 크기는 규격화되어 있어 모든 거치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홀더는 온라인 마켓이나 오프라인 전자상가, 동네 곳곳에 있는 생활용품 매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삼각대나 셀카봉을 구매하면 함께 들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흔들림이 없도록 도움을 주는 삼각대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조금 넓게 벌리고 자세를 낮춘 후 양팔을 겨드랑이에 딱 붙여 촬영하는 것이 안정적인 촬영 자세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촬영 자세를 취해도 손 떨림, 몸 흔들림 등으로 영상이 흔들릴 수 있어 삼각대 사용을 적극 권장 합니다. 삼각대의 종류는 많습니다. 삼각대를 고르는 중요한 두 가지 기준은 ‘휴대성’과 ‘안정성’입니다. 휴대성을 중요하게 여길 경우 가볍고 보관하기 쉬운 ‘미니 삼각대’가 적당합니다. 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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