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없이 고속 충전되는 스마트한 시대 무선 충전 기술
칼럼 2019.08.28

선 없이 고속 충전되는 스마트한 시대! 무선 충전 기술

누구나 한 번쯤, 선이 없는 세상을 꿈꿔본 적이 있지 않을까? 꼭 필요하지만 거추장스러운 USB 케이블이나 전원 코드, 이어폰 선, 랜 선 같은 것이 없는 세상에서 살면 좋겠다고. 수많은 케이블이 뒤엉켜 있는 컴퓨터 책상을 본다거나, USB 케이블이 고장 나는 일을 겪었다거나, 이어폰 선이 걸려 스마트폰이 떨어지는 일을 겪은 사람이라면 더할 듯하다. 말끔한 집 안 인테리어를 늘 망가뜨리는 것도 선이고, 충전 케이블 꽂는 것을 잊어 배터리가 떨어진 스마트폰을 들고 출근해야 하는 일도 있다. 이것들은 모두 선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무선 충전은 그래서 태어났다. 정확하게는 무선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이라 불리는 기술을 이용한 충전 방식이다. 처음에는 전동 칫솔 같은 ‘물에 적셔질 위험이 있는’ 기기 위주로 쓰이다가, 지금은 스마트폰 충전 방식에도 많이 쓰인다. 충전 케이블에 꽂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쓰기 편하다. 물리적인 연결 부분이 없어서 망가질 일도 적어진다. 다만 지금 방식은 진짜 무선 충전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유선 충전기에 가깝게 놓아야 하니, 스마트폰에 선만 꽂지 않았을 뿐 유선 충전과 뭐가 다르냐는 뜻이다.   처음에는 지금과 달랐던 무선 충전 사실 처음 무선전력 전송을 구상했을 때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1905년, 교류 전기의 아버지 니콜라 테슬라가 뉴욕에 테슬라 타워(또는 원더클리프 타워)를 세웠을 때는 말이다. 미국에서 영국으로 전신, 전화,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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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에 꼭 필요한 기술은? 물 차단 IT 기술 '방수'
칼럼 2019.07.22

무더운 여름철에 꼭 필요한 기술은? 물 차단 IT 기술 ‘방수’

만화 원피스의 해적선, 버버리 트렌치코트, 갤럭시S 스마트폰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방수다. 지난 8일 필리핀에서 20명의 승객이 탑승한 보트가 전복하는 사고가 있었다. 갤럭시 S8의 방수 기능 덕분에 탑승자들 모두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30분 넘게 소지품들이 물에 잠겼지만 한 승객이 소지한 갤럭시 S8이 정상 작동해 구조 요청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배의 방수 역사는 길다. 기원전 5000년부터 뗏목이나 원시 목선에 동물 뼈로 만든 아교와 역청질을 발라 방수를 했다고 한다.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개버딘이란 소재를 써서 만들어진 군용 방수 코트로 태어났다. 가볍고 방수가 잘되면서 보온력과 통기성이 뛰어나 사랑받게 된다. 갤럭시S 스마트폰은 ‘갤럭시 S4 액티브’부터 방수 방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잠깐, 그렇다면 애당초 전자 기기와 물은 상극인데 스마트폰은 어떻게 방수가 되는 걸까? 지금도 그렇지만 피처폰을 썼을 때 세면대나 변기에 실수로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망가지는 일이 많았다. 노트북 컴퓨터는 어떨까? 마시던 커피가 실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기기를 망가뜨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방수기술 어디까지 적용됐나 IT 기기의 방수 기술은 이런 아찔한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준다. 이런 기술이 처음 대중화된 곳은 일본이다. 일본에선 피처폰부터 방수가 기본 사양이었으며, 소니는 2013년 첫 번째 마개 없는 방수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물론 이전부터 방수가 되는 전자 기기는 있었다. 이름에 러기드(Rugged)라는 말이 들어가는 제품은 꽤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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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07.16

밝은 대낮에도 잘 보이는 스마트폰 화면, 비결은? 삼성디스플레이 OLED의 야외 시인성 이야기

스마트폰은 TV나 모니터와는 달리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무척 높다. 당연히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체감 화질도 크게 달라진다. 특히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에 스마트폰을 보면, 생각만큼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밝은 대낮 야외에서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잘 보이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야외 시인성’은 무엇이 결정하는 것일까?   야외 시인성을 결정하는 최대 밝기와 화면 반사율 ▲ 야외 시인성의 이해를 돕는 그래픽 디스플레이 야외 시인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첫 번째 요소는 디스플레이의 밝기다. 태양은 직접 눈으로 쳐다볼 수 없을 만큼 상당히 밝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디스플레이의 빛은 쉽게 묻혀 버린다. 밤에는 손전등 불빛이 잘 보이지만 대낮에는 켜진 것만 겨우 확인할 수 있는 것, 밤에는 잘 보이던 별들이 낮에는 안 보이는 것 모두 강한 태양빛에 가려지기 때문이다. ▲  DisplayMate 평가 결과 주변의 밝은 빛 때문에 상대적으로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면, 가장 원론적인 해결 방법은 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를 높이는 것이다. 최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들은 야외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밝기 성능을 계속 높이고 있다. 미국의 화질 평가 전문 기관인 DisplayMate는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를 평가하며, “갤럭시S9 보다 최대 밝기가17% 밝은 1215니트를 달성하며, 야외 시인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야외 시인성을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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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펜
칼럼 2019.07.11

펜으로 쓰고 그려서 감정을 표현하다! 디지털 펜의 진화

펜은 칼보다 강하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영국 작가 에드워즈 불워 리튼이 쓴 「리슐리외 또는 모략」에 나온 대사다. 출처는 몰라도 이 말을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드물다. 글이 무력보다 사람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펜은 참 독특하다. 인류가 만든 수많은 도구 가운데, 생각을 담고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몇 없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펜은 참 쓰기 편한 도구이기도 하다. 연필(16C)과 만년필(19C), 볼펜(20C)이 발명된 후에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됐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는 공부하거나 일할 때, 메모나 일기를 적을 때,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중요한 계약을 맺을 때도 펜은 빠질 수 없는 존재였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손가락을 쓰면 되는데) 누가 펜을 원하지?”라고 묻기 전에는.   처음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였던 펜 ▲ 뉴턴 메시지 패드 110 (출처: ExplainingComputers) 1993년 애플에서 출시한 원조 PDA ‘뉴턴 메시지 패드’는 스마트 기기에 스타일러스 펜을 도입한 장본인이다. 이때 도입된 스타일러스 펜은 1990년대 중후반 ‘팜 파일럿 PDA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스마트 기기 표준 인터페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냐 하면, 닌텐도DS 같은 게임기를 비롯해, 터치스크린을 가진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에 표준 디지털 펜으로 탑재됐을 정도다. 물론, 누군가는 아무것도 쓰지 않는, 그저 꾹꾹 누르기만 하는 스타일러스 펜이 어째서 디지털 펜이 될 수 있냐고 말할 수 있다. 이는 틀린 말은 아니다. 스타일러스 펜이 없으면 손톱이나 다른 둥글고 뾰족한 물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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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07.01

이제는 스마트폰 카메라도 인공지능 시대!

인터넷은 2000년 후반부터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났다. 모바일 생태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급격히 발전했고, 아직도 성장 진행형이다. 성장 원동력으로는 최근 몇 년간 큰 관심을 받는 ‘인공지능’ 기술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은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며 발전하고 있다. 많은 인공지능 기술이 사진과 같은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한다. 이미지 데이터는 주로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생성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대세다.   휴대전화와 카메라의 만남 휴대전화에 카메라가 최초로 탑재된 제품은 1999년 출시한 일본 교세라 휴대전화였다. 목적은 화상통화용 카메라였다. 2000년 7월 삼성은 국내 최초 카메라폰인 SCH-V200/SPH-V200을 출시했다. 35만 화소 해상도 사진을 20장 촬영할 수 있는 컬러 액정이 탑재된 제품이었다. ▲ 삼성전자 SPH-V200 (출처: 삼성전자) 2004년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휴대전화가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는 발전하기 시작했다. 약 20년 세월을 거치면서 휴대전화 카메라는 1000만 화소, 1200만 화소로 진화했다. 최근 나온 갤럭시S 시리즈는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 등 탑재된 카메라만 3개 이상에 160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 갤럭시 S10+ 카메라 사진 (출처: 삼성전자) 그간 휴대전화용 카메라는 카메라의 하드웨어, S/W 성능이 중요했다. 예전에는 200만, 500만 화소와 같은 하드웨어 성능이 주요 차별화 포인트였다면, 카메라 성능에 큰 차이가 없는 지금은 사용자 취향이나 선호도를 반영한 카메라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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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06.21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도로 위에 펼쳐진 IT 기술

매년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에만 217,148건의 교통사고로 3,781명이 숨졌다. 39.3%가 보행 중일 때 이런 사고를 겪었고,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인 50.1%가 보행 중에 사고를 당했다. 이토록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100여년간 많은 이들이 해결 방법을 연구해 왔다. 방향 지시등, 백미러, 안전띠, 자동차 앞 유리, 와이퍼, 좌석 머리 지지대 등 지금은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장치가 이런 고민 속에서 개발됐지만 주로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다. 최근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율주행 등 IT 기술을 활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각지대를 없애는 디지털 미러 작년 8월, 아우디에서 공개한 ‘E-트론’은 독특한 사이드 미러로 주목 받았다.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와 OLED로 구성된 디지털 미러로 대체한 첫 양산차였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사이드 미러 자리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도어 안쪽에 7인치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도 크다. 디지털 미러를 이용하면 거울로는 사물 식별이 어려운 야간이나 악천후와 같은 환경에서도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의 보정 기능을 통해 시야를 개선할 수 있다. 또 거울로 만든 일반 사이드 미러의 시야각은 약 15도 정도지만, 디지털 미러는 약 80도까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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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창(窓), 증강현실(AR)의 오늘
칼럼 2019.06.18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창(窓), 증강현실(AR)의 오늘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 포켓몬이라는 게임의 추억을 현실로 소환해 전에 없던 재미를 선사한 이 게임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자극했다. 포켓몬 고 열풍 이후 잠잠했던 것처럼 느껴졌던 AR이지만, 대중적 보급을 위한 상용화, 그리고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이를 위해 AR은 ‘진화의 길’을 걷고 있다.   ‘엔터’를 넘어 ‘생활’ 속으로 ‘포켓몬 고’와 같이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관심을 얻은 AR은 이제 쇼핑과 같은 일상생활에 밀착된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 이케아 플레이스 앱을 이용한 AR 가구 배치 가구 업체 이케아는 ‘이케아 플레이스’ 앱을 통해 실제 자신의 집 공간과 가구를 가상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화제가 됐고, 아메리칸 어패럴, 유니클로, 라코스테 등 의류업계에서는 AR을 활용해 구매 전 착용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쇼룸 또는 피팅룸을 설치∙운영했다. ▲ 타임스퀘어 소재 플래그십스토어에 설치된 커버걸 브랜드의 AR 미러시스템 (출처: 코티) 또 미국 뷰티 기업 코티(Coty)는 지난해 자사의 커버걸(Cover girl) 브랜드와 관련된 AR 화장효과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11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에 방문객이 직접 화장을 하지 않고도 자신의 얼굴에 직접 매칭해볼 수 있는 거울형 AR 시스템 ‘글램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실내로 들어온 AR 야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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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OS)와 함께 발전해 온 디스플레이
칼럼 2019.05.28

운영체제(OS)와 함께 발전해 온 디스플레이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ever follows Function)” 20세기 초 미국의 건축가 루이스 헨리 설리번의 유명한 말이다. 하지만 거꾸로 기능이 형태를 따를 때도 있다. 디스플레이 장치가 그렇다.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따라 형태가 갖춰지기도 하지만,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라는 틀에 맞춰 기능의 수준이 달라지는 과정도 반복해 왔기 때문이다. OS와 디스플레이는 서로의 필요에 따라 발전의 궤를 같이해 왔다.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앞으로는 어떤 모습일까?   1940년대, 처음에는 디스플레이가 없었다 ▲ 윌리엄스 튜브 (출처: WIKIPEDIA) 세계 최초의 컴퓨터로 불리는 ‘에니악(ENIAC, 1946)’에는 모니터가 없었다. 정말 빠른 ‘계산기’를 만들 생각으로만 설계했기 때문이다. 에니악에 ’윌리엄스 튜브(Williams tube, 1946)‘라는 CRT 장치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디스플레이 장치가 아니라 메모리 장치였다. CRT 란, 음극선관을 말하며 일명 브라운관이라고도 한다. 전기신호를 전자빔의 작용에 의해 영상이나 도형, 문자 등의 광학적인 영상으로 변환하여 표시하는 특수진공관이다. 이후 1959년에 출시된 소형 메인 프레임 컴퓨터 ’PDP-1’은 초기 컴퓨터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단순한 계산용이 아닌 원형 CRT 모니터를 비롯해 다양한 입출력 방식을 채택했고, 사람과 컴퓨터가 마치 상호 작용하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이다. PDP-1에 자극을 받은 프로그래머들은, 이 기기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컴퓨터 게임, 워드 프로세서 등을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프로그래밍 결과를 ‘출력’하는 용도로 디스플레이 장치를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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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드론의 다양한 변신
칼럼 2019.05.14

드론으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드론의 다양한 변신

사각형 디자인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우리가 흔히 보는 드론의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엔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지난달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은 호주에서 최초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 축구는 이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다. 국내 한 드론 기업은 얼마 전 세계 최초로 라이트쇼에 특화된 군집 드론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해외 드론 전문 통계 기관에 따르면, 2018년 세계 드론 시장 사업 규모(약 141억 달러)가 매년 20.5% 증가하여, 2027년에는 431억 달러로 커진다고 전망했다. 이제 드론은 단순히 하늘을 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꿀벌의 멸종은 식량난의 위기, 꿀벌 드론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은 세계 식량 자원 90% 이상을 차지하는 100여 종 작물 중 70%의 작물을 열매가 맺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즉,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간은 심각한 식량난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꿀벌의 멸종 위기에 대비하여 꽃가루를 옮겨주는 드론이 개발되고 있다. ▲ 꽃가루를 빨아드리는 드론 (출처: beeheroes) 꿀벌을 연상케 하는 색상을 가진 이 드론은 미국 남동부 조지아 주 사바나 예술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안나 할드웨그(Anna Haldewag)가 개발한 프로토 타입의 ‘플랜 비(Plan Bee)’ 드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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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출시, 세계 최초 5G 시대를 열다
칼럼 2019.04.05

갤럭시S10 5G 출시, 세계 최초 5G 시대를 열다

오늘 삼성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되면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5G 시대가 열렸다. 어느 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느냐가 뜨거운 이슈가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고, 촌각을 다투는 치열한 경쟁 끝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갤럭시S10 5G모델은 직전에 출시한 4G LTE용 갤럭시S10에 비해 사전 예약 기간이 짧았음에도 상당히 고무적인 예약량을 기록하며 5G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도대체 5G는 기존 통신망과 무엇이 다르고, 일반 소비자들은 어떠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인가?   5G 서비스가 도대체 얼마나 다르길래? 2G, 3G에서 4G LTE에 이르기까지 무선 네트워크 진화의 중심 키워드는 ‘속도’였다. 5G는 다운로드 기준 최대 20기가bps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의 4G LTE 대비 20배나 빠르다. 2시간 분량의 UHD급 영화 한 편이 약 5기가바이트임을 고려할 때, 2초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하지만 5G에 주목하는 이유가 ‘더 빠른 속도’ 때문만은 아니다. 수 많은 사물을 연결하는 초연결성과 딜레이 없는 초저지연성(Low Latency)을 제공해 차원이 다른 인프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이른바 사물인터넷(IoT)이 있다. 5G가 본격 사용되면 단위면적(1㎢)당 100만개가 넘는 연결성을 제공해, 사실상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어 자동차, 드론, 로봇 연결은 물론, 스마트 팩토리, 교통시스템, 무인항공기 등 대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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