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9.07.16

밝은 대낮에도 잘 보이는 스마트폰 화면, 비결은? 삼성디스플레이 OLED의 야외 시인성 이야기

스마트폰은 TV나 모니터와는 달리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무척 높다. 당연히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체감 화질도 크게 달라진다. 특히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에 스마트폰을 보면, 생각만큼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밝은 대낮 야외에서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잘 보이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야외 시인성’은 무엇이 결정하는 것일까?   야외 시인성을 결정하는 최대 밝기와 화면 반사율 ▲ 야외 시인성의 이해를 돕는 그래픽 디스플레이 야외 시인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첫 번째 요소는 디스플레이의 밝기다. 태양은 직접 눈으로 쳐다볼 수 없을 만큼 상당히 밝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디스플레이의 빛은 쉽게 묻혀 버린다. 밤에는 손전등 불빛이 잘 보이지만 대낮에는 켜진 것만 겨우 확인할 수 있는 것, 밤에는 잘 보이던 별들이 낮에는 안 보이는 것 모두 강한 태양빛에 가려지기 때문이다. ▲  DisplayMate 평가 결과 주변의 밝은 빛 때문에 상대적으로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면, 가장 원론적인 해결 방법은 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를 높이는 것이다. 최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들은 야외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밝기 성능을 계속 높이고 있다. 미국의 화질 평가 전문 기관인 DisplayMate는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를 평가하며, “갤럭시S9 보다 최대 밝기가17% 밝은 1215니트를 달성하며, 야외 시인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야외 시인성을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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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
트렌드 2019.07.12

스마트 기술,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

스마트 디바이스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디바이스 박람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가 11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는 스마트 기술의 변화를 국내에서 가장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IT 박람회입니다. 모바일 액세서리, 컴퓨터 주변기기뿐 아니라 스마트 홈,스마트 헬스케어, IoT, 스마트 카 디바이스까지~ 우리 일상을 편리하게 바꿔줄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 (KITAS)’ 현장.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혁신적이다, 편리하다! ‘KITAS TOP 10’ 스마트 디바이스 쇼에서는 혁신성, 디자인, 시장성, 기능성을 기준으로 해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 ‘KITAS TOP 10’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 10개의 제품만 살펴봐도 현재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겠죠? 1.  스마트 IoT 디퓨저 ▲ ‘피움(Pium)’ 기분 좋은 향기는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생활 패턴에 맞춰 어울리는 향기를 맡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레몬향을, 퇴근하면 집안에 라벤더향이 은은하게 퍼져 있다면 조금 더 상쾌함을 느낄 수 있겠죠? ‘피움(Pium)’ 스마트 IoT 디퓨저는 3가지의 향기 캡슐을 기반으로, 시간과 상황,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향기를 뿜어줍니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향의 강도와 캡슐 및 스케줄 설정이 가능하니 본인에게 맞는 디퓨저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출처: KITAS)   2. 인체공학 IoT 체어  ▲ ‘포핏체어’ 대부분의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의자라고 합니다. 아마도 키가 크거나 작은 분들은 의자나 책상 때문에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많으실 텐데요. ‘포핏체어’를 사용하시면 그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앱과 연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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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펜
칼럼 2019.07.11

펜으로 쓰고 그려서 감정을 표현하다! 디지털 펜의 진화

펜은 칼보다 강하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영국 작가 에드워즈 불워 리튼이 쓴 「리슐리외 또는 모략」에 나온 대사다. 출처는 몰라도 이 말을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드물다. 글이 무력보다 사람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펜은 참 독특하다. 인류가 만든 수많은 도구 가운데, 생각을 담고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몇 없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펜은 참 쓰기 편한 도구이기도 하다. 연필(16C)과 만년필(19C), 볼펜(20C)이 발명된 후에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됐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는 공부하거나 일할 때, 메모나 일기를 적을 때,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중요한 계약을 맺을 때도 펜은 빠질 수 없는 존재였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손가락을 쓰면 되는데) 누가 펜을 원하지?”라고 묻기 전에는.   처음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였던 펜 ▲ 뉴턴 메시지 패드 110 (출처: ExplainingComputers) 1993년 애플에서 출시한 원조 PDA ‘뉴턴 메시지 패드’는 스마트 기기에 스타일러스 펜을 도입한 장본인이다. 이때 도입된 스타일러스 펜은 1990년대 중후반 ‘팜 파일럿 PDA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스마트 기기 표준 인터페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냐 하면, 닌텐도DS 같은 게임기를 비롯해, 터치스크린을 가진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에 표준 디지털 펜으로 탑재됐을 정도다. 물론, 누군가는 아무것도 쓰지 않는, 그저 꾹꾹 누르기만 하는 스타일러스 펜이 어째서 디지털 펜이 될 수 있냐고 말할 수 있다. 이는 틀린 말은 아니다. 스타일러스 펜이 없으면 손톱이나 다른 둥글고 뾰족한 물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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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양자역학 이야기 – 불확정성의 원리
스토리 2019.07.08

알아두면 쓸모있는 양자역학 이야기 – 불확정성의 원리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몇 년 전인 1927년 제 5차 솔베이 회의에는 많은 물리학자가 참석했다. 참석한 물리학자 29명 중 무려 18명이 노벨상 수상자다. 양자역학의 큰 획을 그었던 솔베이 회의를 역사가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과학사에서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렇게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그렇게 많은 것이 밝혀진 적은 없었다”라고. 아인슈타인과 보어 사이에 오간 유명한 담론인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아인슈타인)”,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하든 말든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다(보어)”도 이 회의에서 나온 얘기다. ▲ 보어와 아인슈타인의 담론 장면 (출처: 위키백과) 두 사람 사이의 담론에서 아인슈타인의 말은 양자론의 불완전성을 비꼬는 말이다. 양자론은 자연현상을 일정한 수준에서는 바르게 표현하고 있지만,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확률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즉 자연현상은 어떠한 물리량으로 결정되어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생각과 상반되는 양자론은 그의 입맛에 맞을 수 없었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 ▲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원리에 관한 기념우표 (출처: Amazon) 하이젠베르크는 1901년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24세에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제안했지만, 제안을 거절하고 양자역학 해석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보어를 찾아가 비정규직 연구원을 자청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다. 하이젠베르크는 오직 측정 가능한 것만 이론으로 삼는다는 실증주의 신념을 과감히 깨뜨린다.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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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공학이야기 11 – 푸리에 급수
스토리 2019.07.02

쉽게 알아보는 공학이야기 11 – 푸리에 급수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가 쏟아지는 시대에 데이터 전송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파일 압축은 필수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이미지나 영상의 압축 형태인 JPEG, MPEG 파일들이 어떤 식으로 원본 파일의 용량을 줄이는지 아시나요? 신호에 포함된 여러 파동 성분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주파수 분석을 하며, 이는 기본적으로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을 이용합니다. 푸리에 변환을 통한 주파수 분석 기술은 전파통신, 신호처리를 비롯해 영상처리, 데이터 압축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푸리에 급수에 대해 알아보고, 그를 활용한 압축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푸리에 급수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 파동이 존재합니다. 바다에는 파도가 치고, 강물에는 물결이 일렁입니다. 시계추의 왕복운동, 용수철의 진동뿐만 아니라 소리와 빛도 모두 파동입니다. 파동의 특성을 결정짓는 기본 요소는 주파수와 진폭입니다. 소리굽쇠를 치면 일정한 음높이의 소리를 냅니다. 큰 굽쇠는 낮은 음을, 작은 굽쇠는 높은 음을 내며, 세게 치면 소리는 커지지만, 음높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소리굽쇠를 동시에 치면 음높이가 다른 소리와 합쳐지면서 복잡한 파형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서, 푸리에 급수(Fourier Series)는 아무리 복잡한 신호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주기함수인 사인과 코사인 함수의 조합으로 전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파수란, 원래 1초 동안의 파동 개수인데, 공간으로 생각하면 1미터당 들어있는 파동의 개수 즉, 파수(wave number)에 해당한다. 주기란, 동일한 상태가 반복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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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07.01

이제는 스마트폰 카메라도 인공지능 시대!

인터넷은 2000년 후반부터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났다. 모바일 생태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급격히 발전했고, 아직도 성장 진행형이다. 성장 원동력으로는 최근 몇 년간 큰 관심을 받는 ‘인공지능’ 기술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은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며 발전하고 있다. 많은 인공지능 기술이 사진과 같은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한다. 이미지 데이터는 주로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생성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대세다.   휴대전화와 카메라의 만남 휴대전화에 카메라가 최초로 탑재된 제품은 1999년 출시한 일본 교세라 휴대전화였다. 목적은 화상통화용 카메라였다. 2000년 7월 삼성은 국내 최초 카메라폰인 SCH-V200/SPH-V200을 출시했다. 35만 화소 해상도 사진을 20장 촬영할 수 있는 컬러 액정이 탑재된 제품이었다. ▲ 삼성전자 SPH-V200 (출처: 삼성전자) 2004년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휴대전화가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는 발전하기 시작했다. 약 20년 세월을 거치면서 휴대전화 카메라는 1000만 화소, 1200만 화소로 진화했다. 최근 나온 갤럭시S 시리즈는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 등 탑재된 카메라만 3개 이상에 160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 갤럭시 S10+ 카메라 사진 (출처: 삼성전자) 그간 휴대전화용 카메라는 카메라의 하드웨어, S/W 성능이 중요했다. 예전에는 200만, 500만 화소와 같은 하드웨어 성능이 주요 차별화 포인트였다면, 카메라 성능에 큰 차이가 없는 지금은 사용자 취향이나 선호도를 반영한 카메라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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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2019.06.28

[영화속 IT 기술] 미래 이동 수단 –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지구에는 지구인만 살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수많은 외계인이 함께 살고 있다. 다만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맨 인 블랙(Men In Black, 이하 MIB)이라 불리는 비밀 조직 때문에. 외계인과 교류를 담당하면서 동시에 일반인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감추는 조직인 ‘맨 인 블랙’은 뛰어난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다. 기억을 조작하는 기기 ‘뉴럴라이저’를 비롯해, 최신 무기를 보관하고 있는 자동차, 사건 현장을 은폐하는 ‘가상현실 쉴드’ 등 현실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서 선보인 어떤 기술은, 가까운 시기에 직접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과연 어떤 기술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을까?   세계를 연결하는 총알 열차, 하이퍼루프 ▲ 초고속 열차를 탄 수습 요원 M (출처: 네이버 영화) 어릴 때부터 MIB를 동경하던 소녀가 있었다. 어른이 돼도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NASA 시스템까지 해킹해서 MIB 본부에 들어가 에이전트 M이 된다. 수습 요원이 되자마자 뉴욕에서 런던지부로 파견되는 M. 그녀는 런던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지 않는다. 대신 본부 지하로 내려간다. 관객도 이제야 알았지만, 본부는 본부임과 동시에 각국 지부와 연결되는 플랫폼이기도 했다. 매일 같이 초고속 열차가 오가는. ▲ 한국형 하이퍼루프 U Loop (출처: 매일경제) 그 열차는 하이퍼루프라 부르는 초고속 열차를 닮았다. 밀폐형 튜브로 만들어진 통로에 총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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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06.21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도로 위에 펼쳐진 IT 기술

매년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에만 217,148건의 교통사고로 3,781명이 숨졌다. 39.3%가 보행 중일 때 이런 사고를 겪었고,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인 50.1%가 보행 중에 사고를 당했다. 이토록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100여년간 많은 이들이 해결 방법을 연구해 왔다. 방향 지시등, 백미러, 안전띠, 자동차 앞 유리, 와이퍼, 좌석 머리 지지대 등 지금은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장치가 이런 고민 속에서 개발됐지만 주로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다. 최근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율주행 등 IT 기술을 활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각지대를 없애는 디지털 미러 작년 8월, 아우디에서 공개한 ‘E-트론’은 독특한 사이드 미러로 주목 받았다.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와 OLED로 구성된 디지털 미러로 대체한 첫 양산차였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사이드 미러 자리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도어 안쪽에 7인치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도 크다. 디지털 미러를 이용하면 거울로는 사물 식별이 어려운 야간이나 악천후와 같은 환경에서도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의 보정 기능을 통해 시야를 개선할 수 있다. 또 거울로 만든 일반 사이드 미러의 시야각은 약 15도 정도지만, 디지털 미러는 약 80도까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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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창(窓), 증강현실(AR)의 오늘
칼럼 2019.06.18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창(窓), 증강현실(AR)의 오늘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 포켓몬이라는 게임의 추억을 현실로 소환해 전에 없던 재미를 선사한 이 게임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자극했다. 포켓몬 고 열풍 이후 잠잠했던 것처럼 느껴졌던 AR이지만, 대중적 보급을 위한 상용화, 그리고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이를 위해 AR은 ‘진화의 길’을 걷고 있다.   ‘엔터’를 넘어 ‘생활’ 속으로 ‘포켓몬 고’와 같이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관심을 얻은 AR은 이제 쇼핑과 같은 일상생활에 밀착된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 이케아 플레이스 앱을 이용한 AR 가구 배치 가구 업체 이케아는 ‘이케아 플레이스’ 앱을 통해 실제 자신의 집 공간과 가구를 가상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화제가 됐고, 아메리칸 어패럴, 유니클로, 라코스테 등 의류업계에서는 AR을 활용해 구매 전 착용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쇼룸 또는 피팅룸을 설치∙운영했다. ▲ 타임스퀘어 소재 플래그십스토어에 설치된 커버걸 브랜드의 AR 미러시스템 (출처: 코티) 또 미국 뷰티 기업 코티(Coty)는 지난해 자사의 커버걸(Cover girl) 브랜드와 관련된 AR 화장효과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11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에 방문객이 직접 화장을 하지 않고도 자신의 얼굴에 직접 매칭해볼 수 있는 거울형 AR 시스템 ‘글램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실내로 들어온 AR 야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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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양자역학 이야기 - 드브로이 물질파
스토리 2019.06.11

알아두면 쓸모있는 양자역학 이야기 – 드브로이 물질파

양자역학은 빛이 입자인지 파동인지를 놓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당시 과학자들의 생각과 달리 빛은 입자성과 파동성을 모두 갖는다는 이중성으로 결론을 맺었다. 빛의 입자가 파동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입자이면서 파동인 것이다. 우리의 직관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개념이지만 과학적 결론은 그렇다. 그리고 여기 직관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이론이 있다. ‘드브로이 물질파’. 빛만 이중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질에도 이중성이 있다는 이 이론은 어떻게 등장했으며, 양자역학에 어떤 기여를 했을까?   물질의 이중성을 파헤치다 루이스 드브로이(Louis de Broglie, 1892~1987)는 프랑스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 그는 아인슈타인이 빛이 입자라고 1905년 제안한 ‘광양자설’과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한 1923년 콤프턴 효과에 큰 관심을 가졌다. 드브로이는 빛이 입자성과 파동성이라는 두 가지 성질을 모두 갖고 있다는 데에 착안해, 물질도 이중성을 갖고 있다는 가설을 1924년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안한다. 기존의 상식으로 물질은 당연히 입자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의 가설은 말도 안 되는 발상으로 여겨졌다. 그의 지도교수였던 물리학자 폴 랑주뱅은 이 논문에 대해 아인슈타인에게 자문을 구했고, 아인슈타인은 “이 연구는 물리학에 드리운 커다란 베일을 걷어냈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물질의 이중성이 드디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이다.   드브로이 물질파란? ▲ 파동의 기본적인 구성요소 입자와 파동은 서로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개념이다. 입자는 당연하게도 질량이 있다. 위치가 정해질 수 있고, 움직이기도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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