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컴퓨터를 보시면서 눈이 충혈되거나 따가운 증세가 나타나시나요?

그럼 VDT증후군을 의심해 보세요.

VDT증후군. 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입니다.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로서

눈의 충혈, 경미한 두통, 안구의 통증, 어깨 결림, 손목 통증 등의 증상과 징후들을 통칭하며

근골격계 증상, 호흡기계 증상, 시각계 증상 등을 나타냅니다.

(출처 : 삼성의료원 사보 2001년 1월호)

하지만 요즘 들어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4인치 정도의 작은 단말기로 게임이나 드라마 시청, 장시간 인터넷을 하면서

화면을 보신 경험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럴때 눈이 침침해지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감소하며 눈물막이 쉽게 파괴된다고 합니다.

이는 안구 건조증, 눈이 침침해지는 현상, 안구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하니

이점 기억해주세요.

(출처 : Wikipedia)

또한 스마트폰의 화면 특성상

배경조명이 너무 어둡거나 주변 밝기에 상대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

동공이 확장된 상태에서(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진답니다)

화면에서 나오는 불빛을 주시해야 하기에 이로 인한 눈부심이 생기기 쉬우며

눈꺼풀 처짐이나 떨림 현상, 충혈 등 자율 신경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주시면서

스마트폰의 생활을 즐겨주신다면 조금 더 건강한 스마트폰 라이프가 될 것 같아요^^

1. 가능하면 조명이 없는 야간이나 너무 밝은 옥외에서의 장시간 사용은 피해 주세요.

2. 실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때는 조명을 어둡지 않게 유지해주세요.

(실내 조명은 100~200룩스, 부분조명은 300~500룩스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3. 흔들리는 차량이나 보행 중에는 화면을 장시간 주시하지 말고 주변으로 시선을 돌려주세요.

4. 실시간으로 화면이 변화되는 동영상이나 트위터는 더욱 피로해지니 주의해주세요.

5. 보이던 화면이 일시 흐려졌다 보였다 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단말기 주시를 멈추고 안구 마사지나 인공 누액(눈물)의 점안 등과 더불어 휴식을 취해주세요.

(휴식때는 먼 곳을 바라보시거나 잠시 눈을 감아서 눈 근육을 쉬게 해 주세요.)

6. 컴퓨터가 옆에 있을 경우는 스마트폰보다는 화면이 큰 컴퓨터를 활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