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4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에서 선보인 '85형 벤더블(Bendable) UHD TV' 입니다.

이 제품은 리모콘을 누르면 평평한 화면 끝이 움직이면서 오목하게 휘어질 수 있는 가변형 TV입니다.

OLED에 비해 곡률구현이 어렵다는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만큼 이 제품은  놀라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삼성 85형 벤더블 UHD TV ]

또한 삼성에서는 105형 세계 최초 '커브드(Curved) UHD TV'를 CES에서 공개하여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삼성 커브드UHD TV ]

삼성은 이처럼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로 업계 최대 곡률인 4200R을 구현하여  아이맥스처럼 웅장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극장에서 보는 것과 같은 시각적 몰입도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삼성에서는 얼마 전 세계 최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라운드'를 선보인바 있습니다.

Full HD Super AMOLED를 탑재한 이제품은 인체공학적으로 부드럽게 휘어져서 편안한 그립감과 시각적 몰입도를 향상시켰습니다.

이렇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제품의 신기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능케하는 IT제품을 기대하게 합니다.

[ 갤럭시 라운드 ]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1세대 CRT, 2세대 평판디스플레이를 잇는 3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볍고 깨지지않으며, 유연하고 충격에 강해 기존 평판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대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그 특성에 따라 4가지 단계로 진화하는데요.

1단계는 유연성과 가벼운 특성을 토대로 내구성을 높인 Unbreakable 디스플레이

2단계는 부드럽게 휘어지고 구부러지는 Bendable 디스플레이

3단계는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 수 있는 Rollable 디스플레이

4단계는 종이처럼 접거나 구겨지는 Foldable 디스플레이

로 점점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개최했던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수상작들 ]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그간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개최를 통해 플렉시블과 같은 미래디스플레이로 가능한 신개념 제품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발전하는 만큼 앞으로 우리는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조사기관IHS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약 250배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활약상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