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날개요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 식상하지만 공감가는 말입니다.

대학생의 풋풋한 느낌도 좋지만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됐으니 지금이야말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해볼 적기!!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 김혜미사원이 이번 기회에 변화를 시도해보았다는데요~

장식을 최대한 덜어낸, 모임에서도 활용 가능한 김혜미사원의 멋진 스타일을 제안해봅니다.

★스타일링_이원해 헤어·메이크업_김지은

|Colorful~ 톡톡 튀는 생기를 입어라! |

날씨만 추워지면 꼭, 수트나 그 비슷한 거라도 입어야하는 그런 사람들 있다.

블랙에 화이트 셔츠, 혹은 그레이나 브라운으로 온몸을 칙칙하게 휘감는 사람들.

춥다고 해서 혹은 격식을 차려야 한다고 해서 컬러에 제한을 둘 필요는 없다.

오히려 컬러풀한 아이템을 하나라도 넣어주는 게 밝고 활기차 보여 생기를 표현하기에 좋다. 대신 이너웨어는 블랙이나 화이트, 네이비, 그레이 등 모노톤으로 선택하고, 일자로 떨어지는 깔끔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선택해 무게를 잡아주자.

|Long & Boxy~ 활동적인 프로페셔널함을 원한다면!! |

오피스 룩이라고 해서 정장만 떠올린다면 당신은 진정 아마추어.

실용성을 강조하는 요즘은 활동성을 중시해, 캐주얼 수트나 베이식 캐주얼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면이나 스판으로 된 스키니 팬츠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 깔끔하면서도 프로 페셔널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단, 이때 컬러는 너무 튀지 않게 조절할 것.

여기에 다소 보이시한 느낌의 빅 사이즈 코트, 구두 또는 워커, 페도라를 더해준다면 트렌드까지 입을 수 있다.

|Fur~ 이 겨울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아이템, 바로 Fur다.

너무 부하지 않고, 너무 과하지 않다면 Fur도 얼마든지 오피스 룩으로 활용할 수있다는 사실.

대신 이너웨어는 최대한 가벼운 소재와 두께의 것으로 선택하고, 하의도 스키니하게 표현해야 몸매가 더욱 날씬해보인다.

‘모피는 가격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인조모피를 선택할 것.

충분히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물을 희생시킬 필요도 없으니 생명존중의 차원에서도 당신의 격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