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 13일부터 충남에 소재한 대학(공주대, 나사렛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을 찾아 산업현장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찾아가는 나눔특강'을 열고 있습니다. 강의 내용은 디스플레이의 개요와 차세대 기술, 사회공헌 등을 주제인데요. 총 12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나눔 특강은 대학에서 지불하는 강의료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 매칭을 통해 장학금 또는 사회공헌 활동 비용으로 대학에 기부할 예정인데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들과 함께 소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난 13일 공주대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조우진 수석이 '디스플레이의 개요'를 주제로 디스플레이의 역사와 원리,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특강을 들었던 학생들은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어려웠던 디스플레이에 대해 속 시원히 긁어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디스플레이와 IT산업의 발전과정과 한국 기업들이 얼마나 단기간에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어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특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번 '찾아가는 나눔특강'을 기획한 장걸 과장은 "인생의 선배로서 먼저 배운 것들을 후배들과 나눔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외에 천안, 아산 대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디스플레이 대학생 봉사단'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7일 발대식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