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에 삼성디스플레이 비전홀에서 ‘2015 사랑나눔 김장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겨울철 대표사회공헌활동인데요. 맛있는 김치와 함께 든든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아산, 천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해드리고 있답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봉사단, 지역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배추 25,000포기로 총 45톤의 김장김치를 담갔는데요. 이번 김장축제는 지난 10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2억원의 기금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위생모와 마스크, 토시, 고무장갑, 앞치마 등으로 무장한 자원봉사자들은 20개조로 나뉘어 할당된 배추들로 열심히 김장을 시작했는데요. 부모님을 따라 참가한 아이들도 큰 고무장갑을 끼고 귀여운 손으로 열심히 김칫소를 집어넣으며 김장을 도왔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삼성디스플레이 송사희 사원은 “임직원과 가족들 그리고 자원봉사단체 분들이 하나되어 만든 맛있는 김치로 어려운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이 뜻 깊은 행사에 꼭 다시 참가하고 싶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습니다.

2005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지금까지 총 5,5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70톤을 담갔으며, 27,000여 세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오고 있는데요.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담근 김치를 아산시와 천안시의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4,000여세대의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