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따스한 봄이 오면, 농촌에서는 봄맞이 준비로 한창 분주합니다. 바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이 두 손을 보탰습니다.

지난 3월 16일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자매마을인 아산시 내이랑마을과 느티나무 장승마을을 찾았습니다. 농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서인데요. 과수원에서 거름이 되지 못하는 나무줄기를 치우고, 양파밭의 잡초도 뽑고, 돼지거름 뿌리기, 고춧대 뽑기, 버섯목 이동, 경작지 정리 등 봄맞이 준비에 함께 했습니다.  대부분 경험하지 못한 농사일이라 서툴고,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따뜻한 환대와 격려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이원근 사원은 "교육연수에서 배운 삼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상생 추구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일손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며 말했습니다.

이아희 사원도 "돼지 거름 뿌리기, 경작지 정리 등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땀방울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주인 할머니께서 도와줘서 고맙다며 새참으로 주신 제육볶음과 막걸리도 너무 맛있었답니다."고 얘기했는데요.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의 작은 도움과 함께 봄을 맞는 자매마을, 올해는 풍년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