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뒹굴, 저리 뒹굴~~ 동글 동글 귀여운 외모!

하루종일 대나무를 냠냠 먹거나, 끝없이 하품을 해대며 통나무 위에 늘어져 있는 귀염둥이는 바로 전 세계에 2천여 마리 뿐이라는 귀한 동물 판다입니다.

22년만에 한국을 찾은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지난달 오픈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보금자리를 트고 한껏 재롱을 부리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판다월드는 중국을 대표하는 명물 판다를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첨단 IT기술까지 접목해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총 86대의 디지털 기기를 곳곳에 배치해 판다 영상부터 정보성 콘텐츠, 가상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답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와 화제가 되고 있는 '판다월드'의 최첨단 IT기기를 체험하고자 직접 '판다월드'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는 아침인데도 에버랜드 동물원 입구에 자리잡은 판다월드에는 판다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판다월드는 연면적 3300㎡ 넓이의 복합 체험 공간으로 '프리쇼' 체험 공간, 판다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실내외 방사장,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프리쇼' 체험공간은 문이 열리자마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지름 9m의 원형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초고화질의 판다 애니메이션이 펼쳐지며 관람객을 맞아줍니다.

65형 커브드 SUHD TV 총36대로 만들어진 이 '360도 웰컴링'은 약 1분 30초간 생생하고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마치 판다 숲에 한 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줘 저절로 '와~'하는 감탄사가 나온답니다.

이런 생생한 몰입감은 원형태를 이루는 초고화질 커브드 TV 덕분입니다.

삼성 커브드 TV는 부드럽게 휘어진 곡선 형태의 화면 덕분에 화면 중심과 가장자리의 시청 거리차이가 줄면서 전체 화면의 명암비가 균일해져 더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커브드 TV로 원형의 시청 공간을 마련하면서 중심부에서 어느 곳을 보아도 동일한 위치의 360도 화면을 마주할 수 있어 더 생동감있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랍니다.

커브드 TV는 평면 TV보다 시야 영역이 넓어 화면이 실제보다 더 커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집에서 시청하더라도 극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생동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 프리미엄 TV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생생한 환영 영상을 뒤로하고 동선을 따라 다른 문으로 들어가면 'IT 체험존'이 나옵니다.

55형 2대를 활용한 스마트 터치스크린을 통해 판다를 알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나면, 85형 UHD 화면 3대에서 귀여운 판다 영상이 플레이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 '판다 라이프존'에서는 러바오, 아이바오의 털 한올한올을 섬세하게 볼 수 있는 4K 초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또한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판다 영상을 VR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판다VR 체험존'과 갤럭시탭을 활용해 판다 서식지에 대한 정보를 게임으로 즐기는 '판다 해피타트' 등이 있어 판다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IT 체험존을 지나면 드디어 판다 방사장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이미 IT체험존을 통해 판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던 터에 데굴 데굴 구르며 대나무를 열심히 먹고 있는 판다를 보면 금세 그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유리벽을 걷어내고 직접 판다를 볼 수 있는 이 곳 '판다의 숲'에서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양 쪽으로 나뉘어진 방사장에 각각 자리잡고 있는데요. 주로 나무 위 평상에서 늘어져 자거나 꾸준히 먹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귀여움을 맘껏 발산하며 관람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판다월드 한켠에는 중국의 3대 보호동물인 레서판다와 황금원숭이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생생한 화질의 360도 웰컴링부터 유리벽 없이 넓게 펼쳐진 방사장에서 볼 수 있는 기막히게 사랑스런 동물까지, 어디에서든 쉽게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판다월드!  날씨가 화창한 5월, 가족들과 함께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