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취업 준비생이 채용 준비에 한참인 요즘, 신입사원으로 열일하고 있는 두 프로가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는 신입사원 황민옥, 이찬희 프로를 만나, 지난해 하반기에 경험한 취업 준비 과정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까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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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옥 프로: 안녕하세요.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한 지 7개월된 신입사원 황민옥 프로입니다.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현재 아산 2캠퍼스 OLED 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안정적인 수율을 위해서 불량을 개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찬희 프로: OLED 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찬희 프로입니다. 대학에서는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2017년 하반기 공채에 합격해 입사했습니다. 저는 제품 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 맡은 역할은 작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뿌듯함과 소속감을 느끼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황민옥 프로: 대학 시절, OLED 연구를 하시던 교수님 밑에서 종이를 OLED 기판으로 활용하는 과제에 참여했습니다. 그때 디스플레이 기술에 큰 매력을 느껴,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삼성디스플레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찬희 프로: 저는 먼저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한 선배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선배로부터 회사의 탄탄한 복지나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 자유로운 사내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입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이찬희 프로: 회로 및 전자재료에 관한 반도체물성 수업을 수강했던 경험이 있는데, 반도체 공정이 디스플레이 공정과 비슷해, 입사를 준비하고 업무(OLED의 구조, 구동 원리 등)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대학 시절 봉사 동아리 회장을 맡아 활동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주고, 여러 문제를 해결할 힘을 길러주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황민옥 프로: 저는 화학공학 전공인데, 업무에 직접적인 연관이 되지는 않지만, 기술이나 이론 공부를 할 때 기반 지식이다 보니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대학 시절에 팀 단위로 공모전이나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는데, 입사 후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찬희 프로: 학교 국제처에서 교환학생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행정적 절차에 대한 지원 업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 인턴을 하며 많은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현재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전공에 국한되지 않은 포괄적인 견해를 갖게 하는 힘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인턴을 하면서 취업을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 많이 힘들긴 했습니다.

황민옥 프로: 저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을 정말 많이 이용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스마트폰으로 뉴스룸에 게시된 많은 콘텐츠들을 읽었던 것 같아요. 회사에 대해서나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서 잘 정리되어 있는데, 특히 기술적인 부분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면접을 준비하면서 면접 스터디를 통해 매주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제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서 피드백을 받으니, 말의 속도나 면접 자세를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잘 한 것은 서로 칭찬하면서 의지하다 보니, 스터디원 모두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황민옥 프로: 저는 한 번에 취업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도, 다른 회사에서도 쓰디쓴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적이 있죠. 그 좌절감을 이겨내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스스로 “나는 될 놈이다” 주문을 걸고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무조건 합격한다”라고 생각하며 면접에 임했습니다. 전공면접에서는 모르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모르는 질문은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면접관님의 후배가 되어서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입사를 위한 첫 관문인 만큼 정말 신중하게 작성을 했습니다. 제출 마감일 일주일 전부터 자기소개서를 매일 소리 내어 다시 읽어 봤어요. 그렇게 여러 번 읽으면서 고치고 고쳐, 점점 읽기 편한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덕에 결국 합격에 이르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찬희 프로: 학교 생활이든, 인턴 활동이든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경험은 자격증이나 학위처럼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나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학에만 머무르지 않고 외적인 곳으로 시각을 넓혀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저만의 생각을 과감히 제안 해보기도 했습니다. 관심사를 적으라는 질문에 이러한 관심사가 앞으로 디스플레이 공정의 기술발전에 어떠한 방향으로 쓰이면 좋을지, 기술의 적용으로 생길 장점까지 작성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이 무모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면접관님이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 공부는 저도 황민옥 프로처럼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신문을 활용하여 최신 디스플레이 트렌드에 대해 파악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찬희 프로: 합격 발표 후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전화했는데, 그렇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처음 봐서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 생활은 생각했던 대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퇴근 후 다양한 노선이 있는 통근 버스 덕분에, 강남 등에서 약속을 잡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고, 맛도 뛰어난 사내식당에 반했습니다. 지금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헬스장, 매점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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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옥 프로: 솔직히 제가 정말 원하던 이 회사에 입사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부모님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고요. 사내 분위기는 입사 전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특히 주어진 업무만 끝내면 출·퇴근 시간을 개인이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가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덕분에 금요일은 가끔 일찍 퇴근해서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또, 업무 관련 공부할 것이 많은데 선배님들에게 하나하나 배우기도하고, 직무 관련 교육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내 피아노 동호회에 가입해 열심히 활동 하고 있어요. 퇴근 후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기숙사에 마련된 피아노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입사 동기들과는 스쿼시 모임을 함께 하며 액티브한 ‘워라밸’을 즐기고 있어요.

 

황민옥 프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제가 꿈꾸던 곳이기도 하지만, 입사 후 복지나 업무환경이 좋아 회사 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회사입니다. 취업생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저처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면, 언젠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미래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찬희 프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입사원들에 대한 직무 교육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간과 기회도 충분히 주기 때문에, 전공이나 경험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답니다. 지금까지 쌓아왔던 경험과 노력을 믿고 자신 있게 도전한다면, 여러분도 분명 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날 그 날까지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