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간질이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가득한 이곳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아산 1캠퍼스의 사내식당, 블루홀입니다. 꼬르륵~ 배꼽시계가 신호를 보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죠.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따뜻한 끼니를 먹을 수 있어 임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그곳,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다녀왔습니다.

 

다채로운 메뉴와 편리한 Take-Out 서비스, 건강식까지 한 곳에!

삼성디스플레이 사내식당은 임직원들에게 건강한 삼시 세 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코너별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하루를 여는 아침 식사로는 토스트와 샐러드, 달걀 프라이 등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메뉴가 제격입니다. 표고버섯죽, 쇠고기 장국죽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죽 코너도 마련돼 있어 부담 없는 첫 끼를 원하는 임직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선식, 컵밥, 요거트, 과일, 빵, 샐러드 등을 음료와 함께 골라 먹을 수 있는 Take-Out 메뉴는 바쁜 출근족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토스트, 시리얼 등으로 구성된 조식 메뉴

오전 11 30,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식당 입구에는 점심 메뉴를 고르려는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XingFu CHINA’ △서양식 요리로 차려진 ‘ORIENTAL’ △지글지글 철판 음식과 누들 요리를 만날 수 있는 ‘CHEFS COUNTER’ △뜨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湯맛기픈’ △정갈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봄이 온 소반’ △꼬들꼬들한 라면 면발이 입맛을 돋우는 ‘SALAD&SNACK’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운영되는 코너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점심 식사 역시 업무로 바쁜 임직원들을 위해 Take-Out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과 같은 든든한 구성에서부터, 헬스 주스, 요거트, 시리얼 등 가벼운 구성까지. 그날그날 원하는 메뉴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 업무로 바쁜 임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Take-Out 코너

이 밖에도 건강에 특히 신경 쓰는 사우들을 위해 헬스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염분, 저칼로리로 영양 균형을 맞춰 다이어터를 비롯한 운동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건강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헬스 도시락

이곳에서 2년 반 째 임직원들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사내 식당 영양사 김재향 주임은 “매 식사시간이 기다려지는 메뉴를 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만약 나라면 어떤 메뉴를 받았을 때 가장 만족스러울까를 늘 고민을 하며 식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맛과 영양은 기본, 먹는 즐거움은 덤!

사내식당 블루홀에서는 1년 365일 밥 짓는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하루 세 끼는 물론이고 출출한 저녁 시간을 달래 줄 간식과 야간 근무자들을 위한 야식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 9시부터 30분 동안은 간식이, 오전 12시부터 새벽 2시 40분까지는 야식이 제공됩니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위해 4가지 정도의 식사 메뉴와 야간 샐러드 바가 운영되는데요. 베이컨, 콘 옥수수, 방울토마토 등 기본 매일 다른 토핑으로 건강과 입맛을 챙겨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죠. 이 밖에도 떡볶이, 순대, 만두튀김 등으로 구성된 분식 샐러드 바와 야간 근무 마지막 날에는 허니버터 군고구마 같은 힐링 간식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 다양한 재료를 토핑할 수 있는 야간 샐러드 바(좌), 분식메뉴로 이루어진 분식포차(우)

‘메뉴의 다양성’은 삼성디스플레이 블루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매일 제공되는 메뉴 수만 20여 개가 넘는답니다.

“매주 식단 구성이 중복되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늘 새로운 요리를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프로모션으로 진행 중인 ‘야심차게 준비한 쉐프 메뉴’는 매달 주제를 정해 각 코너의 쉐프님들이 레시피 개발을 진행하신답니다. 이번 달에는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양수팬을 이용한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언제 나오냐며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맛있다며 찾아 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뿌듯합니다.”

여기에 즐거움을 더한 ‘이벤트식’은 영양은 물론이고 평범한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불어넣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메뉴의 특징이나 시즌 별 이슈에 따라 즐겁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꾸미고 있어요. 옛날 도시락이 나오는 날에는 교복을 맞춰 입는가 하면, 청양고추를 넣은 알 폭탄 왕 주먹밥을 고르시는 분들께 선물을 드리기도 합니다. 봄 시즌에는 식후 나른한 몸과 마음을 깨울 수 있는 미니 체육대회를, 지난 할로윈 데이에는 직접 귀신 분장을 하고 식사하는 임직원분들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어요. 다행히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칭찬글도 써 주셔서 저희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답니다.”

 

한 끼 식사가 밥상에 오르기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삼시 세 끼가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출 수 있었던 비결, 깐깐한 품질 관리를 거쳐 엄선된 신선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사용해 믿을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게 김 주임의 설명입니다.

▲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김재향 주임

“또한 제철 식재료 사용으로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 메뉴를, 겨울에는 홍합이나 주꾸미 같은 싱싱한 해산물 메뉴를 준비하죠. 많은 분들께서 저희가 준비한 음식을 통해 계절을 느끼셨으면 하는 게 저희의 바람입니다.

맛과 건강을 고루 갖춘 한 끼의 식사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삐 움직이는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들의 수고 덕분에 블루홀을 찾는 임직원들은 하루를 견딜 에너지를 맛있는 식사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내식당에서 만난 권화진 프로는 “다양한 메뉴와 영양가 있는 음식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며 “특히 요즘 트렌드가 반영된 신선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직원분들의 칭찬 하나하나가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한 번은 저희 식당을 꾸준히 이용하시던 직원분이 다른 곳으로 가게 되셨다며 격려 가득한 손편지와 호두파이를 한 아름 전달해주고 가셨어요. 덕분에 식당 가족들이 모두 모여 편지도 읽고 서로에게 덕담하는 따뜻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죠.

김 주임은 “앞으로도 꾸준히 임직원들의 입맛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밝게 웃어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설문 및 접수된 VOC를 통해 선호하는 메뉴 및 요구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또한 꾸준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양질의 다양한 메뉴를 고르는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사내식당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밥으로 임직원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 쓸 예정입니다. 단순한 밥 한 끼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들의 일상에 중요한 쉼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