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0살 은지(가명)씨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다 갑작스런운 교통사고로 외상 중환자실로 실려 들어왔다.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대학을 다니던 은지씨는 의식불명과 뇌출혈, 장기 열상으로 사경을 헤맸고, 그렇게 은지씨의 청춘 시계는 멈추는 것 같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은지씨의 청춘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회사 내 감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1004 감사 문자’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 지금은 다니던 대학교를 잠시 휴학하고 몸을 회복하고 있는 은지씨는 아직 많은 검사와 오랜 재활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후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 에너지를 얻어 자신의 진로를 다시 찾아보며 희망찬 미래를 그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1004 감사 문자’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감사하기’ 활동과 ‘감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사의 문자메시지 1건당 1,004원을 사회봉사기금으로 매칭하여 지역 內 소외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활동이다.

2014년부터 24차에 걸쳐 지역 內 소아백혈병, 희귀병 등을 앓고 있는 아동의 가정에 1억 6천여만 원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전달했다.